중국기타
리친청, 셰커 꺾고 중국 기왕쟁패전 첫 우승
리친청, 개인 통산 16번째 우승 달성
2024-04-04 오전 9:57:43 입력 / 2024-04-04 오전 10:36:38 수정
▲제17회 중국 기왕쟁패전 결승전에서 셰커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리친청.
리친청이 중국 기왕쟁패전 우승을 차지했다. 3일, 중국 저장성 우시에서 벌어진 제17회 중국 기왕쟁패전 결승전에서 리친청이 셰커에게 219수만에 흑불계승을 거두며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우시에서 본선8강을 가린 중국 기성쟁패전은 1일부터 8강전을 진행해 리친청이 퉈자시, 리웨이칭, 셰커를 차례로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셰커는 투샤오위, 양딩신을 꺾고 결승전에 올랐으나 리친청에게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리친청과 셰커는 중국갑조리그 S항저우(쑤보얼항저우)의 팀 동료 사이로 이날 대국 결과 상대전적은 리친청이 6승 4패로 여전히 앞서 나갔다.
대회 첫 우승을 차지한 리친청은 이번 우승으로 생애 통산 16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리친청은 2014년 CCTV배, 2022년 아함동산배에 이어 세 번째 속기 기전 우승을 달성했다.
2003년 초청 기전으로 첫 대회를 치른 중국 기왕쟁패전은 2008년 공식대회로 승격되면서 최근 제14~16회 때 구쯔하오, 판팅위, 미위팅 등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대국은 각자 제한시간 1시간, 60초 초읽기 1회로 진행되며, 우승 25만위안, 준우승 8만위안의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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