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수전
딩하오, 커제에 2-0 완봉승 타이틀 방어 성공
딩하오 '대기사전과 삼성화재배에서 후회없는 경기 펼치겠다'
2023-10-15 오후 6:24:31 입력 / 2023-10-15 오후 6:25:22 수정
▲제2회 국수전 도전3번기 2국에서 딩하오(우)가 승리를 거둔 가운데 양 대국자가 복기를 하는 모습.
국수 타이틀 보유자 딩하오가 도전자 커제에게 완봉승을 거두며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14일 중국 허난성 카이펑(開封)에서 열린 제2회 국수전 도전3번기 2국에서 타이틀 보유자 랭킹 6위 딩하오(2000년생)가 도전자 랭킹 2위 커제(1997년생)를 맞아 336수까지 가는 접전 끝에 흑7집반승을 거두며 2-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대국 후 가진 인터뷰에서 딩하오는 최근 자신의 대국 결과가 비교적 좋았고 내용도 괜찮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국수전 결승 두 판은 첫판이 초반에는 컨디션이 그다지 좋지 않아 흐름이 좋지 않았는데 마지막 끝내기에서 조금 이긴 것 같다. 두 번째 판은 과정이 어땠는지 잘 모르겠다. 한 차례 상황이 좋지 않다고 느꼈으나 또 어떤 때는 아주 좋다고 생각했다. 나중에 몇 차례 엎치락뒤치락해서 정확하게 계가가 안 됐다"라고 말했다.
타이틀 방어 성공에 대해서 그는 "기분이 좋다. 올해 세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는데 기회를 잡게 돼 기쁘고 자신감이 붙었다. 올해 전체 성적은 괜찮았는데 연말까지 있을 대기사전과 삼성화재배에서 최대한 후회 없는 경기를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를 끝으로 두 사람의 상대 전적은 딩하오가 11승 6패가 됐다.
커제는 이번 대회 본선에서 한이저우, 쉬자양, 양카이원, 스웨, 당이페이 등을 차례로 꺾고 도전권을 차지했으나 지난 대회에 이어 다시 한번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그쳤다.
상위 랭킹 32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40만위안(한화 약 72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5만위안이 주어진다.
▲제2회 국수전 도전3번기 2국에서 커제를 꺾고 2-0으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딩하오.
▲제2회 국수전 도전3번기 2국에서 커제(좌)와 딩하오의 대국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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