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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팔코사놀배

'180도 달라진 내용' 신진서, 박정환에 설욕

1대1 동점, 5번기 3국은 8일 이어져

2021-07-06 오후 6:04:52 입력 / 2021-07-06 오후 6:18:55 수정

▲도전5번기 2국에서 신진서(오른쪽)가 박정환에게 승리하며 승부는 1대1로 팽팽해졌다.

 

 

신진서가 180도 달라진 내용으로 박정환에게 설욕했다.

7월6일 판교 K바둑스튜디오에서 열린 2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 도전5번기 2국에서 신진서가 박정환에게 199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국에서 초반 주도권을 뺏긴 상태에서 손 써볼 곳을 찾지 못했던 신진서는 2국에서 정반대 내용으로 승리를 안았다. 대국 후 신진서는 “어제 주도권을 뺏긴 상태에서 손 써볼 곳이 많이 없었다. 너무 끌려 다니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백으로 둘 때 끌려 다니는 것 같아서 3국에서는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도록 하겠다”

 


초반 흐름에 대해서는 "처음 보는 진행이었다“고 전하며  ”중반에 공격을 했는데 자신 있었던 것은 아니고 어쩔 수 없이 한 느낌이었는데 잘 풀리면서 괜찮아졌다. 마지막에 몇 집 정도 좋은지 헷갈렸는데 정리가 다 되면서 확신했다"고 대국을 총평했다.

1국과 반대 내용으로 패한 박정환은 "너무 어려운 바둑이었다. 초반에 다음수가 잘 안 보여서 서둘렀는데 결과적으로 좋지 않았다. 계속 공격당하면서 변화를 구할 데를 찾지 못했다. 시간도 없었다“고 말하며 ”계속 나쁘다고 생각했는데 승부를 걸어갈 곳을 못 찾았다“고 대국을 돌아봤다.

 

 

▲“오늘처럼 공격을 많이 당하면 시간적으로 힘들다. 3국에서는 두텁게 두어서 공격을 안 당하도록 하겠다. 내용은 좀 불만이어서 좋은 내용을 두도록 잘 준비하겠다”

 


신진서와 박정환의 도전5번기 3국은 하루 휴식을 가지고 8일 같은 장소에서 이어진다.

3국을 앞둔 신진서는 "휴식일에 뭘 해야 될지 잘 몰라서 평소대로 바둑공부를 하는 편이다. (휴식일 컨디션 조절 방법에 대해서는) 선배 기사들한테 조언을 구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으며 박정환은 "공부도 하고 운동도 하면서 여유롭게 보내겠다. 3국에서는 좋은 내용을 두고 싶다“고 전했다.


인포벨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며 K바둑이 주관방송을 맡은 제2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의 우승상금은 7000만원, 준우승상금은 20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초읽기 1분 3회씩이 주어진다.

타이젬 대국실에서는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 모든 대국을 수순중계한다. K바둑에서 3국을 신민준이 특별게스트로 출연한다.


 

 

 

▲타이젬에서는 결승이 진행되는 동안 ‘우승자 맞히기 이벤트’ 행사를 펼친다.

 

TYGEM / 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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