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젬게임
  • 타이젬만화

세계기타

커제 "모두 똑같은 AI 포석, 시각적으로 매우 피곤해"

2021-03-09 오전 8:57:10 입력 / 2021-03-11 오후 2:09:27 수정

중국랭킹1위 커제가 중국의 한 매체 인터뷰에서 인공지능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커제는 예전과 지금 바둑을 잘 두는 사람들을 부르는 기준에 대해서 “예전에 우리는 바둑을 못 두는 상대를 보고 “네 바둑은 컴퓨터처럼 쉬워 보인다"고 했다. 하지만 지금은 완전 다르다. 지금의 AI는 너무 강하고 모든 기사가 AI를 활용해 바둑을 연구하고 있다. 이제는 “컴퓨터가 두는 것 같다”는 말이 칭찬이 됐다“고 전했다.

 

 

▲메이저 세계대회에서 8번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커제.

 


Q. 기자: 인공지능과 훈련하는 것은 어떤 느낌인가.
A. 커제: 인공지능이 나타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인공지능이 나타 난 후에 기사들 간의 실력 차이가 많이 좁아졌고 예전에 바둑 한판 이기는 것이 어려운 일은 아니었는데 지금은 점점 어려워 졌다는 생각이 든다.

수준이 높은 기사는 50수전에 포석으로 일반 기사와 격차를 벌릴 수 있었는데 지금은 인공지능이 있으니 모든 프로기사들의 포석이 완벽해 지고 있다. 암기력이 좋은 젊은 기사들은 초반 50수까지 인공지능처럼 정확한 포석을 두고 있다.

그래서 예전보다 경쟁이 많이 치열해 지고 있다. 이창호, 이세돌 때처럼 10개의 세계대회 우승을 가져가는 것은 엄청 어려운 일이 될 것 같다.

모든 기사들이 다 노력하고 있고 나도 노력하고 있다. 현재 특별히 다른 취미도 없고, 바쁘지 않을 때는 거의 인공지능을 연구하고 있다. 나는 인공지능을 보면 여전히 고통스럽다. 인공지능처럼 더 좋고 완벽한 바둑을 둘 수 없다는 것을 인지했기 때문이다.

바둑계 선배들이 오늘날의 바둑을 보면서 옛날 바둑처럼 아름답지 않다고 말한다. 모두 인공지능을 따라 배우고 두다보니 계속 봤던 포석들이 나오고 또 나온다. 시각적으로 매우 피곤하고 고통스럽다.

 


Q. 기자: 인공지능을 사용하여 부정행위를 하는 기사가 있나.
A. 커제: 이런 행위는 수능 시험에서 이어폰으로 정답을 듣는 것과 같은 것이다. 한국에서는 이미 경기 중에 부정행위를 하는 것에 대해 처벌하는 규정이 있다. 범죄 행위로 보는 것이다. 중국은 아직 규정이 없지만 얼마 후에 규정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인공지능이 나오기 전에는 6~7번의 우승을 했지만, 인공지능이 나온 후에는 우승을 한두번 밖에 하지 못했다"

 


Q. 기자: 인공지능을 통해 바둑을 모르는 사람도 바둑을 알아볼 수 있을까.
A. 커제: 인공지능이 있어 가장 좋은 점은 바둑 관전에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바둑이 너무 어려워서 알아 볼 수가 없고, 누가 유리하고 불리한지 알 수가 없다’고 한다. 일반인들이 바둑을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바둑의 흥행 요소에 큰 문제가 되기도 한다. 세계에서 잘나가는 스포츠들 축구, 농구 등은 엄청 쉽다. 골이 들어가면 득점이기 때문에 누구나 다 알 수 있다. 하지만 바둑은 기초가 없으면 아무 것도 알아 볼 수 없고 재미도 느낄 수 없다.

지금은 바둑을 배우기 좋은 시대다. 바둑을 모르는 사람도 인공지능의 실시간 승률 분석으로 누가 유리하고 누가 불리한지를 알 수 있고, 직관적으로 형세를 파악할 수 있다. 바둑을 배우는 것을 두려워했던 사람들도 이제는 인공지능을 사용하여 바둑을 평가할 수 있게 됐다.

알파고가 2016년에 나타나기 전에 아마 일반인들은 바둑에 대하여 백발노인들이나 선풍도골과 같은 이미지만 있었을 것이다. 나를 본 후에 ‘아 이런 젊은이도 있구나’라는 것을 알게 됐을 것이다.

알파고가 등장해 이세돌을 이기고, 나를 이겼다는 것에 아주 감사하다. 바둑 발전에 큰 도움을 줬다고 생각한다. 바둑을 여러 사람들한테 알렸고, 중국에도 바둑 실력이 대단한 선수가 있다는 것을 알렸다.

 


[기사: https://sports.sina.com.cn/go/2021-03-03

TYGEM / 번역=강문철

대국실 입장 대국실 입장하기 대국실 다운로드

(주)컴투스타이젬    대표이사:이승기    사업자등록번호:211-86-95324    사업자정보확인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419 PMK빌딩 6층

제호: 타이젬    등록번호: 서울 아04168    등록일자: 2016.10.4

발행인: 이승기    편집인: 정연주    청소년보호책임자: 장성계

전화: 1661-9699 (상담시간:10:00-18:00)    FAX : 070-7159-2001    이메일보내기

COPYRIGHTⓒ Com2uS TYGEM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2019 인공지능대상 수상

  • 타이젬 일본
  • 타이젬 중국
  • 타이젬 미국
  • 타이젬 대만

타이젬바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