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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신라면배

신진서 “커제 도발멘트 고마워!”

농심신라면배 우승 주역, 신진서 국후 인터뷰

2021-02-25 오후 7:37:57 입력 / 2021-02-27 오후 7:43:49 수정

신진서가 3년 만에 한국에 농심신라면배 우승컵을 선물했다. 

19회와 21회 대회 본선에서 1승도 거두지 못했던 신진서는 이번 대회에서 ‘탕웨이싱-이야마 유타-양딩신-이치리키 료-커제’를 연파하며 그간의 부진을 씻었다.

5연승으로 대회를 끝낸 신진서가 국후 인터뷰에 임했다.

 

 


▲신진서의 5연승으로 한국은 3년 만에 우승컵을 탈환했다.

 


-어느 지점에서 우승을 확신했나.
바꿔치기 했을 때 형세를 낙관했다. 상대가 잘 뒀으면 만만치 않았는데 형세 판단 미스가 있었던 것 같다. 마지막에 상변 붙여가면서 거의 이겼다고 봤다.

 


-우승하는 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대국은 무엇인가.
확률적으로는 다 비슷했던 거 같은데, 느끼기에는 양딩신하고 둘 때 중앙에서 많이 추격당했을 때 바둑 힘들다고 봤다. 그 때가 가장 위기였다고 봤다. 그 바둑 이기면서 기세를 많이 탔다.

 

 

-커제가 이길 때마다 도발 멘트를 했다.
오히려 결승에서 무너지고 나면 많이 힘들어서 쓰러지고 싶은데, 그 때 마다 도발을 해서 오히려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도발 멘트를 해 준 것이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됐다.

 

 

-커제가 한 말 중에서 뼈에 박힌 말이 있다면.
삼성화재배에서 우승을 하고 ‘자기 자신을 증명하게 해 준 신진서에게 고맙다’는 멘트다. 기분은 나빴지만 그렇게 말해준 것이 삼성화재배 끝나고 열심히 할 수 있게 만들어준 계기가 됐다.

 

 

 

 

-응씨배, 춘란배 결승에 올랐다. 결과를 예상해본다.
두 번 다 반드시 우승해야겠다는 생각이다. 그 것 외에 다른 생각은 없다.

 

 

-농심신라면배에서 성적이 안 좋았다. 5연승하며 반전을 했는데.
탕웨이싱과 대국에서 부담이 많았다. 바둑도 만만치 않았는데, 이기면서 부담이 줄었고, 뒤에 박정환 선수도 있었기 때문에 연승을 하면서 편하게 둘 수 있었다. 

 

 

-신민준 선수가 커제를 이기고 LG배에서 우승을 했는데 자극이 됐나.
바둑을 워낙 잘 둬서 (신민준이) 당연히 우승할 수밖에 없는 내용이었다. 자극보다는 축하를 했고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19회와 21회 대회 본선에서 1승도 거두지 못했던 신진서는 이번 대회에서 ‘탕웨이싱-이야마 유타-양딩신-이치리키 료-커제’를 연파하며 그간의 부진을 씻었다.

 

 

-연승전은 피로가 누적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자신감도 낼 수 있는 방식이다.
2~3시간 바둑이면 마이너스가 클 텐데, 농심신라면배는 일찍 끝나기 때문에, 장고 기전이 아니라서 괜찮다.

 

 

-평소에 체력 단련을 위해서 운동을 하나.
집에서 러닝머신으로 운동을 하는데 농심신라면배 때는 대국만 준비했다.

 

 

-신공지능이란 별명은 어떤가.
인공지능처럼 둘 수만 있다면 정말 좋은 별명인데, 지금까지 버그를 많이 일으켜서… 앞으로는 별명에 걸맞게 둘 수 있게 노력하겠다.

 

 

 

 

-커제가 LG배에서 지고 타격이 있었을 것 같은데, 오늘 대국에서 변화된 내용 있는 것 같나.
언제든지 5대5라고 생각한다. 커제 같은 기사들에게는 내가 많이 이겨도 (승률은) 5대5 져도 5대5라고 생각한다. 약해졌다, 강해졌다는 것 보다는 그때 더 잘 둔 사람이 이기는 것이다.

 

 

-커제가 가장 어려운 상대인가.
중국은 누구랑 둬도 한판 한판이 힘들다. 세계대회 결승에 가기 위해서는 고비를 최소 두 번 정도 넘어야 가능하다. 중국선수 누구든지 힘든 것 같다.

 

 

-온라인 대국과 대면 대국의 차이점이 있다면.
방해받는 것이 없다. 사실 삼성화재배까지는 분위기 자체가 세계대회 결승 느낌이 잘 안 났다. 농심신라면배 때는 두면서 환경도 좋아졌고, 바둑에만 집중 할 수 있었다. 오히려 대면 대국보다 더 집중할 수 있었다.

 

 

-5연승을 해서 끝내고 싶은 욕심 있었나.
뒤에 박정환 선수가 아니라 절예가 있다고 해도 제 손으로 끝내고 싶은 건 당연하다. 박정환 선수가 있어서 부담이 덜 됐던 것은 확실하다.

 

 

- 예전에 박정환 선수가 농심신라면배에서 마지막까지 투혼을 발휘한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한 적이 있다. 박정환 선수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
지난해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던 것 같다. 작년에 판팅위랑 재대국할 때 더 그랬는데, 내년에도 똑같은 팀으로 잘 했으면 좋겠다.

 

 

-이번에 대국 시작할 때마다 표정이 좀 안 좋아 보이기도 했다.
약간 피곤하긴 했지만 큰 문제는 없었다.

 

 

 

 

-일본 선수와 둘 때는 회색 재킷을 입고 중국 선수과 둘 때는 갈색 재킷을 입었다. 우연의 일치인가.
처음에는 아무 생각 없었는데 두다 보니 두, 세번째 판부터는 그렇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평소 징크스라는 걸 의식하나.
거의 의식하지 않는다. 예전에는 대국 중에 차를 마시면 승률이 안 좋다고 느꼈는데, 요즘엔 없다.

 

 

- 연구하는 방식의 변화가 있었나.
특별히 달라진 건 없다. 인공지능에 시간을 가장 많이 시간을 투자한다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 내 바둑을 복기하는 시간은 좀 줄었다. 대국이 없을 때는 인터넷 바둑을 몇 판 두고, 인공지능과도 대국을 한다.

 

 

- 특정한 상대를 놓고 연구를 하나.
세계대회 다음 상대가 있다면 타깃을 놓고 연구를 한다. 상대가 두는 모든 바둑을 보고 분석해본다. 상대가 안 정해져 있으면 내 방식대로 한다.

 

 


▲한국 세번째 주자 신민준과 네번째 주자 신진서.

 

 

- 내가 이길 확률이 높은지를 인공처럼 판단할 수 있나.
흐름을 보면 대충 알 수 있다. 흐름을 본 뒤에 형세 판단을 한다. 두 개가 완전히 다르면 유불리 생각하지 않고 둔다. 수치가 똑같으면 그에 맞춰 두고.

 

 

- 세계대회 개인전 우승과, 단체전 우승은 느낌이 어떻게 다른가.
이렇게 4연승, 5연승해서 단체전 우승을 견인하는 건 세계대회 개인전 우승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우승을 결정한다는 건 뿌듯한 일이다.

 

 

- 우승을 해서 그런지 편안해 보인다.
세계대회 결승이 두개 남아 있긴 하지만 일을 하나 해치운 것 같아서 편안해 진 것 같다.

 

 

- ‘오늘 한판을 놓고 누가 세계 일인자냐’ 라는 타이틀이 중국 언론에서 나왔다.
응씨배·춘란배가 중요할 것 같다. 둘 다 우승을 한다면 (일인자를) 노려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신진서는 5연승하며 보너스로 연승상금 3천만원을 받았다.

 

 

 

 

TYGEM / 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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