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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슈퍼리그

화끈한 개막전…류민형 '졌·잘·싸'

2021-09-08 오후 9:48:36 입력 / 2021-09-09 오전 8:53:11 수정

▲2021 TYGEM 한중슈퍼리그 2차대회가 개시되었다.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

 

개막전부터 화끈했다. 첫 경기부터 300여수까지 가는 접전 끝에 반집 승부를 연출하며 흥미진진했으나 아쉽게 한국이 1패를 먼저 안고 말았다.

 

8일 오후7시 타이젬 대국실에서 막을 올린 2021 TYGEM 한중슈퍼리그 2차대회 개막전에서 중국 한이저우는 한국 류민형을 맞아 353수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결국 반패싸움에서 승리하며 흑 불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2차대회 첫 승은 중국의 차지가 되었다.

 

한국과 중국의 '온라인 스타워즈' 한중슈퍼리그 2차 대회가 개막했다. 한국에서는 류민형과 김명훈 그리고 박건호가 타이젬 월간 승률1위로 슈퍼리그에 새로이 가담했고, 박정환 신진서 변상일이 시드로 출전했다. 중국은 구쯔하오 딩하오 퉁멍청이 시드로 참전했고 왕하오양 한이저우 왕슈오가 중국타이젬 혁성의 월간랭킹1위로 가세했다.

 

지난 달 끝난 1차 슈퍼리그에서는 박정환이 6전 전승으로 우승했고 중국의 왕싱하오와 세커가 2,3위를 차지한 바 있다.(자세한 경기 개요는 기사 하단 참조.)

 

 

▲문제의 장면은 오른쪽 바둑판 좌상귀였다. 백1 이후 류민형은 수를 내기 위해 뛰어들었지만 수순처럼 유가무가로 잘 되지 않는 곳이었다. 여기서 끝내기로  5집 이상의 손해를 보았다.

 

 

초반 상변의 축을 둘러싼 공방에서 약간 우위를 점한 쪽은 한이저우였다. 그러나 바둑이 시종 3집 안팎에서 우세와 열세를 주고받았고 양측 모두 불굴을 투지가 돋보인 한판이었다.

 

결정적으로 승부가 갈린 부분은 좌상귀었다. <참고도> 백1로 흑진 속에서 수를 내기 위해 들어갔던 류민형은 결국 수가 안되는 줄 꺠닫고 손을 돌렸지만 그 자체가 매우 손해였다. 하다못해 젖혀있는 끝내기를 한다고 해도 이득이 있는 곳을 수읽기 착각으로 좌상에서 확실히 5집 이상 손실을 보았다.

 

 

▲지난 LG배 국내선발전에서 경기 중인 류민형.

 

 

기울어가던 바둑을 그래도 끝까지 물고 늘어져서 반집승부까지 따라붙은 건 류민형의 파워를 느끼게 했다. 결국 돌을 거두기 직전까지 반패싸움을 계속해왔고 마침 그 패가 승부였다. 그러나 팻감이 모두 사라졌던 류민형은 싹싹하게 돌을 거두었다.

 

그러나 돌을 거둔 장면은 해프닝이었다. 같은 1패라도 불계패면 골득실에서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류민형은 순간적으로 규정을 착각하고, 반패 싸움에서 팻감이 없음을 확인하고 어차피 반집을 패할 것이니 평소처럼 화끈하게(?) 돌을 던졌다. 슈퍼리그에 첫 등판한 류민형으로서는 같은 승률이면 집수 차이로 순위를 가리는 걸 깜빡했던 것. 굳이 계가를 했더라면 반집 내지 1집반 정도의 격차였을 테다.

 

 

 

 

[2021 TYGEM 한중슈퍼리그 소개]

 

한중 탑 랭커들이 출전하는 한중슈퍼리그는 年 3회에 걸쳐 대회가 진행되며, 회당 타이젬 월간랭킹 상위자 3명+시드 3명 등 한·중 6:6 크로스리그로 펼쳐진다. 크로스리그란 한국 선수 각 1명이 중국 선수 6명과 돌려붙는 일종의 풀리그 시스템이다. 단, 한중 대결만 치르게 된다.

 

세 번의 대회는 우승 1000만원, 준우승 400만원이 주어지며 순차적으로 12위까지 모든 선수에게 상금이 주어진다. 총규모 3억, 총상금 1억여원.

 

참고로 할 것은 승수도 중요하지만 많은 집 차이로 이기는 게 중요하다. 즉, 불계승은 10집 차이로 계산하는데, 승률이 같으면 결국 여섯 판의 경기에서 많은 누적 집수 차이대로 우선 순위가 결정된다. 지난 1차 대회는 4승2패 동률이 무려 4명이나 나왔다.

 

내일(9일) 오후7시부터는 한국 김명훈-중국 왕슈오 간 격돌이 이어진다.

 

 

※ 이 기사는 현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

TYGEM / 진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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