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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팔코사놀배

신진서에게 도전한 박정환, 먼저 웃었다

올해 첫 만남에서 박정환 승리, 2국은 6일 이어져

2021-07-05 오후 6:50:19 입력 / 2021-07-06 오전 8:24:06 수정

▲도전자 박정환이 전기대회 우승자 신진서를 상대로 완승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박정환이 도전5번기 1국에서 먼저 웃었다.

7월5일 판교 K바둑스튜디오에서 열린 2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 도전5번기 1국에서 도전자 박정환이 신진서에게 217수 만에 흑 불계승했다.

13시에 시작한 바둑은 4시간 40분 만에 박정환의 승리로 끝이 났다. 박정환은 대국이 끝나고 “초반 좌변에서 조금 잘 살았다고 생각했다. 계속 만만치 않다고 생각했다”고 전했으며 1국을 어떻게 준비했냐는 질문에는 “초반 10수까지만 생각했다. 초반은 (예상대로) 비슷하게 짜여진 것 같은데 만만치 않아서 어려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

후반에 특히 괴로워했던 신진서는 “시종일관 끌려 다닌 것이 내용적으로 아쉽다. 마지막에 좀 더 버텨갈 수 있었는데, 쉽게 해주면서 지게 된 것이 좀 그렇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4시간40분 동안 두어진 대국은 박정환의 불계승으로 끝이 났다.

 


도전5번기 2국은 같은 장소에서 쉼 없이 6일에 바로 이어진다. 선취점을 올린 박정환은 “시간이 얼마 없어서 공부를 해서 실력을 끌어 올리는 건 어려울 것 같다. 컨디션 관리에 집중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고 말했다.

출발이 좋지 않은 신진서는 “오늘 너무 제 스타일대로 못 둔 것 같다. 마지막에 초읽기 몰리고 나서 좀 쉽게 진 것 같다. 내일은 초반부터 신경을 써서 잘 두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랭킹1위 신진서와 2위 박정환은 그동안 여섯차례 결승에서 맞대결을 벌여 3승3패를 기록한 바 있으며, 이날 결과로 통산전적은 18대18로 팽팽해졌다.

 

 


▲'첫 판이 중요하다'고 말했던 신진서. 첫 판을 내주며 심리적 부담이 커졌다.

 


신진서와 박정환의 도전5번기 2국은 6일 같은 장소에서 이어지며 3국은 8일, 4국은 12일, 5국은 13일에 열린다. 두 기사의 대결은 K바둑에서 특별게스트와 함께 생방송한다. 1국은 이창석, 2국은 변상일, 3국은 신민준이 특별해설로 참여한다.

인포벨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며 K바둑이 주관방송을 맡은 제2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의 우승상금은 7000만원, 준우승상금은 20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초읽기 1분 3회씩이 주어진다. 타이젬 대국실에서는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 모든 대국을 수순중계한다.

 

 

▲“오늘은 운이 많이 따라서 이겼는데 실력적으로 상대가 저보다 세니까 편안하게 배우면 좋은 내용을 두고 싶다”

 

 

▲“오늘 보다 더 잘해서 내일은 치열한 대국을 두고 싶다”

 

 

▲올해 처음 만난 두 대국자. 도전5번기 2국은 6일 이어진다.

 

 

 

 

▲타이젬에서는 결승이 진행되는 동안 ‘우승자 맞히기 이벤트’ 행사를 펼친다.

 

 

▶['불끈 쥔 주먹' 랭킹1-2위 5번기 시작] 사진 보러가기

TYGEM / 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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