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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배

광주 김하윤, 일요신문배 바둑왕

2021-06-21 오후 3:18:51 입력 / 2021-06-21 오후 3:25:21 수정

▲광주소년 김하윤이 일요신문배 촤강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하윤이 어린이 바둑왕에 올랐다.

 

20일 서울 영등포구 올댓마인드 바둑경기장에서 벌어진 제10회 일요신문배 세계어린이바둑대회 최강부 결승에서 김하윤(광주방림초4)은 김단유(산의초5)를 맞아 219수만에 흑불계승을 거두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권도영 임현수를 꺾고 결승에 오른 김하윤은 초반부터 어려운 인공지능 정석으로 출발했고, 계속 중반까지 난전이 이어졌다. 우변 전투가 하이라이트였는데, 여기서 흑 대마를 포획하고 중앙의 주도권도 잡아내며 승기를 잡으며 확실히 앞섰다.(기보 참조)

 

전국대회 첫 우승을 차지한 김하윤은 “현재 광주에서 오배령 선계성 사범님에게도 지도를 받고 있다. 앞으로 신진서 박정환 같은 한국을 빛낼 수 있는 프로가 되는 것이 꿈이다”며 당차게 우승 소감을 말했다.

 

우승을 차지한 김하윤을 지도하고 있는 광주 서구스포츠클럽 오배령 사범은 “올해 처음 광주 지역연구생으로 들어온 기대주이며, 작년 일요신문배 3~4학년부에서 준우승을 한 경험이 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에서 4승1패의 호성적을 거두는 등 기량이 급성장하고 있다. 바둑은 대범한 스타일이며 스케일이 크다고 할까 큰 전투를 잘한다.”며 제자를 칭찬했다.

 

 

▲결승전 하이라이트. 흑 김하윤-백 김단유.

 

 

해마다 5월5일 어린이날 개최했던 일요신문배가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코로나19의 여파가 올해까지 계속 이어지는 와중에 대회 출전에 목마른 꿈나무팬들을 위해 결단을 내렸는데, 온라인대국은 컴투스타이젬 대국실을 이용했다.

 

이번 주말 이어진 8강전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겸했다. 학년별로 나눠 1학년~6학년까지 6개 부문과 최강부 등 총 7개 부문으로 치러졌다.

 

이밖에 1학년부 김윤한(방일초), 2학년부 표현우(충주금릉초), 3학년부 최해권(동암초), 4학년부 오태민(홈스쿨), 5학년부 박종찬(목동초), 6학년부 임지호(용전초) 군이 각각 학년별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태국,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폴, 말레이시아, 대만 등 6개국 88명과 국내에서 367명 등 총 455명의 바둑 꿈나무들이 참가했다.

 

제10회 일요신문배는 (주)일요신문사 아시아바둑연맹이 공동 주최했고 (사)대한바둑협회 한국유소년바둑연맹이 공동 주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 ㈜컴투스타이젬이 협력했다.

 

일요신문배 입상자 명단(1~공동4위순)
최강부=김하윤 김단유 악지우 임현수
1학년부=김윤한 추예헌 최승빈 한결
2학년부=표현우 박태준 김민준 양건열
3학년부=최해권 추정우 김석훈 이동준
4학년부=오태민 김동욱 강주원 이준
5학년부=박종찬 김세환 김도윤 오경민
6학년부=임지호 박승후 곽동규 김종훈

 

 

▲일요신문배 본선이 진행 모습. 맨 앞이 최강부경기.

 

 

▲각부 입상자들 시상 모습. 가운데 시상은 김원양 일요신문 대표.

 

 

※ 이 기사는 현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

TYGEM / 진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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