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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신라면배

신진서 "리쉬안하오는 힘든 상대"

농심신라면배, 농심백산수배 기자회견

2024-09-05 오전 9:00:51 입력 / 2024-09-05 오전 9:14:14 수정

▲농심신라면배 기자회견에 나선 신진서.

 

 

4일 중국 지린(吉林)성 옌지(延吉)시에 위치한 장백산 퓨어랜드 온천리조트 호텔에서 제26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과 제2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개막식 및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기자회견 내용을 소개한다.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각국 선수와 감독들.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Q. 각국 감독과 선수들의 이번 대회 각오와 목표는?
A. (신진서) 한국이 4연패를 하고 있지만 새로 시작하는 대회이니 목표는 우승으로 잡겠다. 지금까지 중국 세가 강해 처음에 고전을 면치 못했는데 이번에 한국 첫 주자가 승리해서 기선제압을 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다. 일본도 세계대회에서 잘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더 재밌는 대회가 될 것이다.

(홍민표 감독) 이번 농심배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일본 역시 상당히 좋은 전력 가지고 있어 재밌는 대결을 기대한다. 감독으로서 목표는 우승이다.

(위빈 중국단장) 이번에 이기지 못하면 한국이 5연패를 한다. 현재 3국 선수들 실력이 상당하지만 중국이 첫판에서 승리를 잡아서 우승했으면 한다.

(셰얼하오) 이번 대회에도 노력하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겠다. 지난해 초반 우세를 잡았지만 우승하지 못했다. 이번엔 스타트도 마무리도 좋았으면 한다.

(쿵링원 일본단장) 한중 선수들 실력이 상당하고 경쟁력이 뛰어난 건 맞지만 일본 바둑계도 분위가가 좋다. 노력하게 우승하도록 하겠다.

(이야마유타) 이번에 선수들이 막강한데 일본팀도 못지않게 막강하다. 노력해서 우승을 거두겠다.

 

 

▲신진서(왼쪽)와 홍민표 감독.

 


Q. (신진서에게) 그동안 다른 세계대회에서도 우승 많이 했는데 힘을 좀 뺄 생각 없는지?
A. (신진서) 힘을 빼고 둔다는 말이 무슨 말인가 싶을 정도로 중일이 강하다고 생각한다. 누구와 둬도 질 수 있는 상대들인데 내가 농심배에선 유독 성적이 좋았다. 리쉬안하오가 힘든 상대라고 느끼고 있다. 많은 판수를 통해 상대를 많이 알아보고 싶은데 3판밖에 못 둬서 아쉽고, 이번에 만날게 된다면 마지막이 될 텐데 재밌는 승부가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

 


Q. (신진서에게) 이번 대회에 한국선수 최다승, 연승기록을 이어나갈 수 있는데 역사적인 기록에 대한 욕심이 어느 정도 있는지?
A. (신진서) 기록에 대한 욕심은 당연히 있다. 개인전, 세계대회가 중요할 수도 있지만 농심배는 세계대회 못지않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대회라 큰 욕심을 낼 수밖에 없다. 지금까지 성적도 바랄게 없을 정도라고 생각하지만 이번 대회까지 이 연승을 깨고 싶지 않다.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각국 선수와 감독들.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Q. (조훈현에게) 1996년 옌지에 오신 적이 있는데 이후 34년 동안 방문한 적이 있는지 궁금하다.
A. (조훈현) 오래 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그때는 이 거리가 아주 작았다. 이번에 와보니 도시도 커지고, 깨끗하고 발전한 것 같다. 다시 오게 돼 기쁘다.

 


Q. 세계 바둑전설들이 바둑 두는 모습만 봐도 팬들은 기분이 좋을 것이다. 결과를 떠나서 그동안 이 선수와 꼭 한번 둬 보고싶다고 생각한 선수가 있는지?
A. (조훈현) 아시다시피 일본에서 자라고 공부하면서 다케미아마사키, 고바야시고이치 선수들과 함께 했고 한창 때는 세계대회에서 녜웨이핑과 많이 뒀다. 얼마 전 월드 바둑 챔피언십에서 고바야시고이치에게 졌는데 이번에 꼭 갚아줘야 할 것 같다.

(차오다위안) 조훈현과 두고 싶은데 아마 나에게 많은 기회가 없을 것 같다. 노력해야할 것이다.

(고바야시고이치) 이번에 출전자들은 모두 개성이 있고 한 시대를 대표하는 선수들이다. 조훈현이 나를 선택했으니 나 역시 조훈현과 만나고 싶다.

 

 

▲조훈현(왼쪽)와 한상열 감독.

TYGEM / 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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