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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장배

한종진, 이창호 반집으로 넘고 ‘입단 28년 만에 첫 우승’

우승 상금 2500만원, 준우승 상금 1000만원 수여

2024-09-30 오전 7:56:08 입력 / 2024-10-02 오전 9:42:16 수정

▲2024 울산광역시장배 프로시니어최강전 결승에서 한종진(오른쪽)이 이창호에게 반집승하며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한종진이 입단 후 28년 만에 첫 우승컵을 들었다.

29일 울산 중구 함월루에서 열린 2024 울산광역시장배 프로시니어최강전 결승에서 한종진이 디펜딩챔피언 이창호에게 292수 만에 흑 반집승을 거뒀다.

한종진의 완승으로 끝나는 듯했던 바둑은 이창호가 뒷심을 발휘하며 반집을 다투는 상황을 맞이했다.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반집싸움이 이어진 끝에 조금 더 정교한 끝내기를 보여준 한종진이 반집을 남기며 최종 우승했다.

예선부터 출전한 한종진은 16강에서부터 조훈현·유창혁·서능욱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라 이창호 마저 꺾으며 대회 첫 출전 만에 우승하는 쾌거를 누렸다.


 

▲1996년 입단 후 두 차례 준우승을 기록했던 한종진은 생애 첫 우승을 기록했다. 이창호는 초대 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에 도전했으나 준우승했다.

 


한종진은 “평생 우승을 못하나 했는데 이렇게 첫 우승을 하게 돼 정말 기쁘다. 어느 순간에는 졌다고 생각해 괴로웠는데 제자들이 응원해 준 덕분에 끝까지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남자 45세 이상(1979년 이전 출생), 여자 40세 이상(1984년 이전 출생자) 프로기사를 대상으로 열린 프로시니어최강전은 8월 예선을 치러 10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렸고, 시드자 6명(전기시드 이창호·최명훈, 랭킹시드 조훈현·서봉수·유창혁·안조영)이 본선에 합류해 16강 토너먼트를 벌였다.

한편 28일 개회식을 열고 막을 올린 2024 울산광역시장배 전국바둑대회는 프로시니어 최강전과 전국아마바둑대회로 나뉘어 열렸다. 380명의 아마추어 선수가 출전했던 전국아마바둑대회는 28일 각 부문 우승자를 가렸다.

한국기원과 울산광역시바둑협회가 공동주관한 2024 울산광역시장배 전국바둑대회 프로시니어 최강전은 우승상금 2500만원, 준우승 상금 1000만원이며, 각자 30분에 초읽기 40초 3회가 주어졌다.

 

 

▲개회식 단체 기념사진. 28일 진행된 개회식에는 김재근 울산광역시체육회 사무처장과 하시원 울산광역시 체육진흥과 과장, 천정곤 울산광역시바둑협회장,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정봉수 대한바둑협회장, 하근율 경상북도바둑협회장, 장학재 서울특별시바둑협회장 등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380명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모여든 울산광역시장배 전국아마바둑대회는 단체전ㆍ개인전ㆍ학생부 등 13개 부문을 개최해 각 부문 우승자를 가렸다.

 

 

▲전국아마바둑대회 학생부.

TYGEM / 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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