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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의 아버지' 데미스하사비스, 노벨화학상 공동 수상

단백질 구소 예측 설계 'AlphaFold2' 인공지능 모델 개발

2024-10-10 오전 10:47:29 입력 / 2024-10-10 오후 12:09:35 수정

▲2024노벨화학상 공동 수상자의 모습. 좌측부터 미국 워싱턴대학 데이비드베이커교수, 구글딥마인드 데미스하사비스 CEO, 존점퍼 선임 연구원. 

 

 

2016년 3월, 이세돌과 알파고의 '세기의 대결'을 성사시켰던 '알파고(AlphaGo) 아버지' 구글 딥마인드의 데미스하사비스(48,(Demis Hassabis))가 2024노벨화학상을 수상했다.

 

데미스하사비스는 미국 워싱턴대학 데이비드베이커(62) 교수와 존점퍼(39) 선임 연구원 등과 함께 올해 노벨화학상을 공동 수상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9일(현지시각)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노벨화확상 절반은 베이커 교수에게 그리고 절반은 하사비스 CEO와 점퍼 연구원에게 공동 수여하기로 결정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10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3억 원)의 상금도 베이커 교수가 절반, 하사비스 CEO와 점퍼 연구원 두 사람이 절반을 받게 된다.

 

베이커 교수는 생명의 독창적인 화학 도구인 단백질 설계에 관한 연구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하사비스와 점퍼는 단백질 구조 예측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왕립과학원은 "생명체는 단백질 없이 존재할 수 없다"며 "단백질 구조를 예측하고 직접 설계할 수 있게 된 건 인류에게 가장 큰 혜택"이라고 평가했다.

 

단백질은 일반적으로 생명의 구성 블록으로 설명될 수 있는 20개의 다른 아미노산으로 구성된다. 2003년, 베이커 교수는 이러한 구성 블록을 사용하여 다른 단백질과 구별되는 새로운 단백질을 설계했다. 그 이후로 그의 연구팀은 약물, 백신, 나노물질, 마이크로 센서로 사용할 수 있는 단백질을 포함하여 상상력이 풍부한 단백질을 많이 만들었다.

 

단백질에서 아미노산은 긴 사슬로 연결되어 단백질 기능에 필수적인 3차원 구조로 접힌다. 1970년대부터 연구자들은 아미노산 서열에서 단백질 구조를 예측하려고 노력해 왔지만 이는 매우 어려웠다. 하지만 2020년 하사비스와 점퍼가 AI의 딥러닝을 활용해 선보인 'AlphaFold2'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면서 놀라운 돌파구가 생겼다. AlphaFold2는 190개국에서 2백만명 이상이 사용하면서 많은 과학적 응용 분야에서 연구자들이 항생제 내성을 더 잘 이해하고 플라스틱을 분해할 수 있는 효소의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공동 수상자 하사비스는 2016년 이세돌과 세기의 대결을 펼쳤던 ‘알파고’의 개발자로 국내에 잘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그는 2010년 AI 기업 ‘딥마인드’를 창업했으며, 2014년 구글로 인수합병 되면서 ‘구글 딥마인드’로 이름을 바꿔 CEO를 맡아왔다. 당시 알파고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이세돌에게 4-1 승리를 거두며 전세계에 AI혁명의 신호탄을 쐈다. '알파고'의 '고(Go)'는 'Baduk'과 함께 바둑을 의미하는 영어 표기이며 보통 'Go'의 'G'는 대문자로 표기한다.

 

 

▲2016년 3월, 이세돌과 알파고의 '세기의 대결' 당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이세돌과 데미스하사비스(우)의 모습.

TYGEM / 김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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