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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바둑리그

H2 DREAM 삼척·보령 머드 '포시즌 티켓 확보'

한국여자바둑리그 13라운드 종합

2024-10-21 오전 10:17:24 입력 / 2024-10-21 오전 10:35:02 수정

▲H2 DREAM 삼척 허서현(왼쪽)이 평택 브레인시티 고미소의 대마를 잡으며 완승했다. 리그 2연패에 빠져있던 H2 DREAM는 주장 허서현이 팀의 역전승에 물꼬를 트는 동점타를 날렸다.

 

 

H2 DREAM 삼척과 보령머드가 포스트시즌행 티켓을 확보했다.

20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13라운드 4경기에서 H2 DREAM 삼척이 평택 브레인시티를 2대1로 꺾었다.

선취점은 평택 브레인시티 2지명 김주아가 김은선을 맞아 중반까지 어려웠던 국면을 끝내 뒤집는데 성공했다. 김주아는 리그 10연승 질주와 함께 시즌 11승 2패로 다승 단독 2위에 올라있다.

H2 DREAM 삼척은 주장인 허서현이 고미소를 잡고 반격에 성공하며 균형을 맞췄다. 1대1로 맞선 가운데 진행된 3국에서 H2 DREAM 삼척 2지명 정유진이 스미레와의 팀 승부가 걸린 대결에서 완벽한 내용으로 H2 DREAM 삼척의 2대1 역전승을 견인했다.

이날 승리로 H2 DREAM 삼척은 포스트시즌행 티켓을 확보했으며, 평택 브레인시티는 패했지만 정규 시즌 우승에 가장 가까이 있다.

 

 

▲철원 역사문화전시관에서 열린 철원투어 전경.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은 홈에서 부안 붉은노을에 0대3으로 패했다.

 

 

19일에 열린 13라운드 3경기는 강원도 철원군 역사문화전시관에서 열렸는데 원정팀 부안 붉은노을이 홈팀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에 3대0 완봉승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청신호를 밝혔다.

부안 붉은노을은 4위 자리를 지켜내며 마지막 라운드에서 승리할 시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된다. 반면 최하위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은 홈에서 분위기 전환을 위한 승리를 노렸지만 선수들의 패배가 계속되면서 리그 10연패에 빠지게 되었다.

 

 

▲보령 머드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견인한 김민서(왼쪽)와 김다영. 최근 리그 3연패에 빠지며 흐름이 좋지 않았던 김다영이지만 이날 귀중한 승리를 올리며 보령 머드의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18일에 열린 13라운드 2경기에서는 보령 머드가 서울 부광약품에 2대1로 승리하며 3년 만의 포스트시즌행을 확정 지었다.

보령 머드는 전반전에 나선 주장 김민서와 2지명 김다영이 각각 서울 부광약품 3지명 이나현과 2지명 최서비에 승리하며 빠르게 팀 승부를 매듭지었다.

 

 

▲포항 포스코퓨처엠 김경은(왼쪽)의 리드가 계속된 일국. 막판에는 패색을 느낀 여수세계섬박람회 김수진의 승부수가 실패하면서 큰 차이로 승부가 났다.

 

 

17일에 열린 13라운드 1경기에서는 포항 포스코퓨처엠이 여수세계섬박람회를 2대1로 제압했다.

포항 포스코퓨처엠은 3지명 박태희가 이나경에서 선취점을 올렸고, 2지명 김경은이 김수진을 잡으며 빠르게 팀 승리를 챙겼다. 주장 김혜민이 조혜연에 패했지만 절체절명의 승부에서 2대1로 승리하며 좋은 분위기 속에서 최후의 마지막 라운드(14R)를 앞두게 되었다.

패한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시즌 6승 7패가 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희미해졌다. 2지명 조혜연이 상대 팀 주장 김혜민을 꺾는 성과를 올렸지만, 시즌 12연승의 김은지가 중국 여자갑조리그 관계로 결장한 것이 여수세계섬박람회로서는 뼈아팠다.

 

 

 

 

최종 순위가 결정될 운명의 통합라운드(14R)는 23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린다. 2024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는 8개 팀이 3판 다승제 14라운드 더블리그(총 56경기, 168대국)로 순위를 가리고, 상위 4개 팀이 스텝래더 방식으로 열릴 포스트시즌을 통해 최종 우승 팀을 결정한다.

우승상금은 5500만원, 준우승상금은 3500만원이며, 3위 2500만원, 4위 1500만원이다. 상금과 별도로 승자 130만 원, 패자 40만원의 대국료를 준다. 생각시간은 시간누적방식으로 장고는 각자 40분에 매수 추가시간 20초를, 속기는 각자 10분에 매수 추가시간 20초를 준다. 여자바둑리그의 모든 경기는 매주 목∼일 저녁 8시부터 바둑TV에서 생방송한다.

 

 

▲"마음을 비운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 같은 승리 소감을 밝힌 포항 포스코퓨처엠 김경은(왼쪽)과 박태희.

김경은은 전반기 부진의 모습을 떨쳐내며 후반기 4승 1패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박태희는 9라운드부터 파죽의 5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7승 5패를 기록 중이다.

 

 

▲서울 부광약품 김채영(오른쪽)이 보령 머드 이슬주의 사활 미스에 힘입으며 신승, 국후 보령 머드 김미리 감독이 사활을 알려주자 선수들은 "보지 못했다"라며 화들짝 놀랐다.

 

 

▲H2 DREAM 삼척 주장 허서현(왼쪽)과 결승타의 주인공인 2지명 정유진. 정유진은 이날 스미레를 상대로 완벽한 내용을 선보였다.

"3위는 아쉬울 것 같다,(웃음) 최종 라운드를 승리한 뒤 운을 노려보겠다."

 

 

▲철원투어에 나선 선수단 및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가졌다.

 

 

▲여자바둑리그 포스트시즌을 예측해본다면?

TYGEM / 정연주

댓글달기

전체댓글 2개

  • 가문의요강
  • 2024-10-21 21:23

요즘 드라마 정년이가 대박인데 김경은이 김태리랑 비슷한 면이 있네^^ 노벨바둑상이 있다면 김경은이 받아야 한다^^

  • smile78
  • 2024-10-22 09:30

철원의 풍광과 여유있는 여백~~여바리만의 자랑이자 특장이기도 합니다.철원의 첫발이 다음에 더큰 웅비를 가져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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