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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슈퍼랭킹전

빗나간 비수(P), ddcg에 역전패

현재 한중슈퍼전 4-3으로 중국 리드-남은 세판에서 최소 2승 거둬야

2015-08-20 오전 12:56:45 입력 / 2015-08-20 오전 11:21:25 수정


19일 수요일 밤의 열기는 뜨거웠으나 종당에는 슬픈 밤을 맞고 말았다. 수요일에는 빨간 장미가 도착해야 하는데 하얀 국화가 배달되었다. 역시 꿈을 잃은 사람은 슬픈 법. 대박의 꿈도 한 줌 국화 꽃잎처럼 날아가 버리고 말았으니.

2위전 비수(P)-ddcg에서 타이젬의 패자 ddcg가 먼저 1패 후 2승을 거두면서 역전승했고 8위전 어차(P)-Loong(P) 전 단판승부에서는 어차(P)가 패했다. 평소 승률을 감안하면 한국선수가 조금 밀리는 확률은 높았지만, 막상 연패를 당하자 힘이 빠진다. 오랜만에 명국을 본 것으로 만족해야 할 듯.

먼저 전날 1-1을 이루어 18일 밤 최종국이 펼쳐진 2위전 비수(P)-ddcg 경기는 타이젬의 한중대표기사 3번기의 마지막 판답게 치열했다. 결과가 좋지 않았을 뿐, 이보다 더 재미있을 수 없을 정도로 흥미진진했다.

ddcg가 초반전에 상당한 두터움을 얻었고 비수(P)가 따라붙었다. 막판까지 끈질긴 추격전으로 중반 이후의 흐름을 완전히 주도한 비수(P)였지만 끝내 1집반의 격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초반에 부실한 것이 비수(P)의 약점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역시 최강 ddcg에게 버틸 수 있다는, 나아가서 대등하게 싸울 수 있다는 느낌을 확실히 받았던 한판이었다.

8위전 어차(P)-Loong(P) 판도 중반 한때 어차(P)가 선전한다는 소식도 들려왔지만 결국 세계선수권자인 Loong(P)에게 막판의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다행인 것은 18일 벌어진 3위전 바신(P)-cfs(P) 3번기 최종국에서는 신선한 강타자 바신(P)이 중국신예 cfs(P) 를 꺾고 상금 180만원을 땄다는 것이다. 180만원이면 워러의 한 달 봉급^^.

▲ 좌중앙 흑이 두터워서 백을 든 비수(P)가 초반부터 어려운 바둑이었으나 우하귀에서 기묘한 패모양을 만들면서부터 맹추격을 하기 시작했다. 중앙 백집을 최대한 만들면서 추격했지만 결국 '깻잎 반 장'이 모자랐다. 이날 대국은 고수1방 기준 800명이 관전하는 등 관심이 폭발했다. 그러나 유저들의 승부 예측은 냉담했다. 시종 4-6 정도로 ddcg쪽에 막대기가 길었다.  

한중슈퍼랭킹전 예고
1위전 다우닝(P)-tmch / 8월 3주차
4위전 레전드(P)-wohu(P) / 8월 3주차
5위전 딜레마(P)-Strive(P) / 8월 4주차

자, 제5회 한중슈퍼전이 세 판을 남겨놓은 지금 4-3으로 중국이 역전에 성공했다. 한중슈퍼전이 시작한 이래 한국과 중국은 월간 승리가 1승2무1패로 대등했다. 이번 5회가 쌍방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좀 중차대하다.

자, 남은 세 판은, 1위전 다우닝(P)-tmch (3번기 300만원), 4위전 레전드(P)-wohu(P)(3번기 132만원), 5위전 딜레마(P)-Strive(P)(3번기 102만원) 등이다. 정확한 경기날짜는 양측이 일정을 맞추어야 하기에 일정이 바로 나오지는 않았다. 다음주는 한중천원전, 몽백합배 16강전, TV아시아선수권 등 국제기전이 즐비하니 일정조정이 필요할 것이다.

역시 중국의 ID는 한국ID보다 강한 느낌을 준다. 가장 상징적인 다우닝(P)-tmch의 경기는 신흥강자 다우닝(P)이 '타이젬 장학생' tmch의 멱살을 잡을 수 있을 지 관심이다. 두 선수 모두 랭킹1위라는 점은 피차 부담스럽다. 그간의 성적을 감안하면 기대 이상을 성적을 피차 올린 듯한데, 피차 서로가 서로에게 만만한 상대일 듯.

최근 1주일간 두 사람은 스파링을 자주 했다. 전적은 3승2패로 다우닝(P)이 앞서고 있다는 점이 희망을 갖게 한다. '안되면 되게 하라'는 군인정신을 배워온 다우닝(P)의 근소한 우세가 점쳐진다.

4위전 레전드(P)-wohu(P)도 해볼 만하다. 뭐, 워러의 예상은 다소 애국적이긴 하지만, 한중랭킹을 봐도 레전드(P)가 살포시 앞서고 있다는 것은 확실하다. 우리 편만 드는 것이 아니라 진짜 달라진 레전드(P)라면 충분하다. 둘간은 최근 전적이 없을 뿐 아니리 오프에서도 라이벌의식을 가지고 있다.

오히려 가장 볼만한 경기는 5위전 딜레마(P)-Strive(P) 전이 될 듯하다. 워러가 책임지고 스팩타클한 경기를 예상하니 꼭 관전하기 바란다. 아마 근래 보기 드문 난전에 난전을 볼 것이다. (갑자기 난전(P)프로가 생각이 난다.) 기풍에서 살벌한 육박전이 예상됨.

Strive(P)가 ddcg아 쌍벽을 이루는 타이젬 고수인데 반해, 낮선 딜레마(P)는 7월말에 ID를 '다시' 만든 인물이다. 따라서 다시 한 번 파란을 일으켜보리라는 뜻이 담겨있다. 파란이라고 했다. 굉장한 속기와 타격전이 될 것이 100% 확실하다. (좀 심한가? 그럼 90%로 해두자.)

TYGEM / 물9단워러

댓글달기

전체댓글 3개

  • 한국항공
  • 2015-08-20 01:01

진짜 재밋었습니다요. 이길수 있었는데..

  • nhsong
  • 2015-08-20 08:10

맛지고 찰진 기사 감사 합니다~

  • tttager
  • 2015-08-21 00:11

긍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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