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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기타

조훈현, 영자대사전에서 다케미야마사키 꺾고 우승

신안군 패배 설욕하며 우승상금 10만위안 차지

2023-06-28 오후 1:34:46 입력 / 2023-06-28 오후 4:04:38 수정

▲이번 '영자대사전'에 초청된 중국 왕루난, 일본 다케미야마사키, 한국 조훈현(좌측부터).

 

 

'바둑황제' 조훈현이 '2023영자배 바둑대사전' 우승을 차지했다. 28일 중국 윈난성 바오산에 위치한 영자기원 8층에서 열린 벌어진 '2023영자배 바둑대사전' 결승전에서 '바둑황제' 조훈현이 일본의 다케미야마사키를 맞아 286수만에 흑3집반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두 사람은 지난 6월 22일 신안군에서 열린 제4회 월드바둑챔피언십 8강전에서 만나 다케미야마사키가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생애 통산 우승 횟수는 조훈현이 훨씬 많지만 이번 결승전을 앞두고 두 사람의 상대전적은 12승 5패로 다케미야마사키가 앞서 있다.

 

28일 대국에서 조훈현이 다케미야마사키에게 승리를 거두며 신안군 월드바둑챔피언십의 패배를 설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에서 다케미야마사키에게 승리한 조훈현은 지난 22일 신안에서 열린 4회 월드바둑챔피업십 8강 패배를 설욕하며 통산 161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61회 우승은 한중일을 통틀어 통산 최다우승 1위 기록이다.

 

조훈현은 앞서 27일 중국의 왕루난을 85수만에 흑불계승으로 승리를 거뒀으며, 다케미야마사키는 26일 대국에서 왕루난을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는 한-중-일 원로 대표기사인 조훈현, 왕루난, 다케미야마사키 등 3명의 전설이 출전해 자웅을 가렸다. 추첨을 통해 첫 대국은 왕루난vs다케미야마사키, 두번째 대국은 1국의 패자와 조훈현의 대국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 우승상금은 10만위안, 준우승상금은 7.5만위안, 3위는 5만위안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모든 대국자에게는 '영자바둑'을 선물로 증정한다.

 

영자(永子)는 중국 윈난성 바오산에서 생산하는 천연광석으로 만든 바둑돌로, 5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중국의 국가무형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윈난성 바오산(保山)시의 옛 이름인 영창군(永昌郡), 영창부(永昌府)에서 생산된 바둑용품을 '영창지기(永昌之棋)' 혹은 '영창기(永昌棋)''라고 불렀으며, 오늘날에는 '영자(永子)'라고 부른다. 

 

▲조훈현이 일본의 다케미야마사키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신안군 월드바둑챔피언십 패배를 설욕했다.

 

 

▲중국의 왕루난과 대국하고 있는 조훈현(우), 이 대국은 85수만에 싱겁게 조훈현의 승리로 끝났다.

TYGEM / 김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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