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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용병의 가치, 중국갑조리그 22년 사상 최저점 도달

중국 유력 스포츠 주간지 '체단주보' 1월 8일자 보도

2024-01-09 오전 11:02:34 입력 / 2024-01-09 오전 11:10:25 수정

▲중국의 유력 스포츠 주간지 '체단주보'의 셰루이 기사는 1월 8일자에 '중국갑조리그 22년, 한국용병 가치 최저점으로 하락'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중국기사들이 한국 KB바둑리그에 용병으로 출전하면서 2023 중국갑조리그가 한창 진행 중인 상황에서 한국 용병 9명과 일본 용병 1명에 대한 성적에 주목이 쏠리고 있다. 이에 최근 중국의 유력 스포츠 주간지 '체단주보'의 셰루이 기사는 1월 8일 자에 '중국갑조리그 22년, 한국용병 가치 최저점으로 하락'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그 내용을 정리해서 소개한다.

 

2023-2024시즌에는 한국 용병 10명과 일본 용병 2명이 출전했는데 실제 10라운드까지 한국 용병 9명, 일본 용병 1명이 출전했으며, 강동윤과 일본 시바노도라마루는 아직 출전하지 않고 있다.

 

중국갑조리그에 출전하는 기사는 랭킹 10위 안에 드는 선수는 1위 신진서, 2위 변상일, 3위 박정환, 4위 신민준, 5위 김명훈, 6위 강동윤, 8위 김지석, 9위 원성진 등을 포함해 13위 이창석, 18위 박건호 등이다. 한국의 최정상급 기사들이 모두 출전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현재 한국 용병의 영입은 갑조리그 선행 트레이드시스템에 대한 보완이거나 어쩔 수 없는 조치라고 말한다. 선행 트테이드 정책에 따르면 3자가 동의를 하면 소속을 바꿀 수 있다고는 하지만 사실은 기사가 소속되어 있는 소속팀이 동의하지 않으면 기사는 이적을 할 수가 없고, 선수 스스로 1년 동안 출전을 포기하면 자유의 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정상급 기사가 1년 동안 출전을 하지 않는 것은 아주 타격이 크다. 

 

따라야 할 규칙도 없고 지켜야 할 규칙도 없기에 한국용병을 빼놓을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면서 22년 동안 그들의 몸값은 전체적으로 꾸준히 올랐다. 팀별로 지급되는 보수는 제각각이지만 일반적으로 한판에 10만위안의 상금이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은 마치 중국 랭킹 1위 기사들의 몇 배나 되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한국 용병들의 몸값이 거액의 보수에 걸맞으냐를 평가하는 기준은 그들의 성적에 달렸다. 중국갑조리그 6회 우승의 S항저우는 2015년, 2016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는데 당시 한국 용병 박정환의 수훈이 크게 기여했다. 당시 박정환은 11승 3패, 11승 4패의 성적을 거두며 S항저우의 우승에 힘을 보태며 몸값을 했다. 이어 박정환의 뒤를 이어 S항저우에서 뛰게 된 신진서는 2019년, 2021년, 2022년 각각 15승 3패, 15승 3패, 10승 4패 등의 성적을 거두며 팀 우승에 큰 공을 세웠다. S항저우는 박정환과 신진서에게 거액의 보수를 지불했다. 

 

하지만 2012년 안후이의 원성진과 2022년 카이펑의 이지현 같은 경우 이와 정반대의 결과를 낳았다. 당시 원성진은 5승 10패, 이지현은 3승 10패의 성적을 거뒀으며 팀은 갑조리그에서 퇴출되어 을조리그로 밀려났다. 

 

2023년으로 중국갑조리그는 22년째를 맞았다. 이번 시즌 10라운드가 끝난 상황에서 9명의 한국 용병의 총 전적은 31승 36패로 승률 46.3%를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주장전에서 14승 18패(승률 43.85)의 성적을 올렸다. 한국의 TOP10이 중국갑조리그에서 승률 50%도 안되는 성적을 거두면서 무게감이 떨어지고 있다.

 

한국 용병 9명의 성적을 보면 신진서 5승 1패, 변상일 5승 3패, 신민준 5승 3패 등으로 50%를 초과한 성적을 거뒀으며, 이창석 5승 5패, 김지석 4승 4패 50%의 승률을 기록했다. 여기에 박정환 2승 4패, 원성진 2승 4패, 김명훈 2승 5패, 박건호 1승 7패의 성적을 거둬 기대 이하의 부진을 보였다. 

 

신진서는 올 시즌 출전한 7경기 중 3회 주장전에 출전해 S항저우가 1위를 달리는데 크게 영향을 주지 않았고, 박정환은 승률이 절반에도 못 미쳐 선전L은 3위에 머물러 있다. 만약 S항저우와 선전L의 네 번째 선수의 취약한 문제가 해결되면 외국 용병의 고가 시장의 토양도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TYGEM / 김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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