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테이케이그룹배 준영전 결승3번기를 벌이게 된 세키고타로(좌)와 시바노도라마루가 선전을 다짐하며 악수하는 모습. [사진=일본기원]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일본기원에서 벌어진  '제3회 테이케이그룹배 준영전' 리그전을 벌인 결과 시바노도라마루와 세키고타로가 최종 결승3번기를 벌이게 됐다.

25세 이하 기사들이 출전하는 이 대회에는 A,B조로 나뉘어 각조 6명이 리그전을 펼쳐 각조 1위가 최종 결승전에 진출한다.

A조 리그전에서는 시바노 도라마루 명인이 5승 0패로 결승진출권을 따냈으며, B조 리그전에서는 세키코타로가 4승 1패로 1위를 차지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특히, 시바노도라마루는 제1,2회 대회 때에도 결승전에 올랐으나 각각 쉬자위안, 이치리키료에게 패해 준우승에 그친 바 있다.

결승3번기 승부는 2024년 봄 실시 예정이며 우승상금은 1000만엔이다. 

테이케이그룹배는 45세 이상 여류 상위 기사들이 참가하는 여류레전드전, 60세 이상 상위 기사들이 출전하는 레전드전, 25세 이하 기사들이 출전하는 준영전 등 3개 기전으로 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