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기타
이치리키료, 이야마유타 꺾고 아함동산배 두 번째 우승
중일 아함동산배에서 양딩신과 대결
2023-12-24 오후 7:32:13 입력 / 2023-12-24 오후 7:48:14 수정
▲제30회 아함동산배 결승전에서 이치리키료(좌)와 이야마유타가 대국하는 모습. [사진=일본기원]
이치리키료가 아함동산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24일 일본기원 5층에서 열린 제30회 아함동산배 결승전에서 이치리키료(1997년생)가 이야마유타(1989년생)에게 222수만에 백불계승을 거두며 대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치리키료는 이번 우승으로 제25기에 이어 5년 만에 두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됐으며, 대회 여섯번째 우승을 노리던 이야마유타는 최근 3년 연속 준우승에 그쳤다.
이치리키료는 아함동산배를 비롯하여 현재 기성, 본인방, 천원, 테이케이배 등 5개 기전 타이틀(선수권)을 보유하게 됐다. 이야마유타는 현재 왕좌, 기성(碁聖), 용성 등 3개 기전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우승을 차지한 이치리키료는 중일아함동산배에서 중국 아함동산배 우승자인 양딩신과 맞붙게 된다. 지난해 중일아함동산배는 리친청이 히라타토모야(平田智也)에게 승리를 거두면서 중국이 우승했다. 2000년부터 진행된 중일아함동산배의 우승 상금은 500만엔, 준우승 상금은 200만엔이다.
아함종에서 특별협찬하오 교토신문사가 후원하는 아함동산배는 우승상금 1000만엔으로 16명 토너먼트 후 단판 승부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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