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타
서봉수, 마샤오춘 꺾고 '한중일 시니어 정상'
3인 역토너먼트 진행, 1패했지만 2연승으로 우승
2017-10-10 오전 10:03:25 입력 / 2018-01-24 오후 3:21:40 수정
▲서봉수(오른쪽)와 마샤오춘이 대국 후 복기를 하고 있다.
10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중국 장시성 이춘에서 열린 한중일 시니어초청전에서 서봉수가 마샤오춘에게 백1집반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3인 역토너먼트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서봉수는 1국에서 중국 마샤오춘에게 시간패했으나, 일본 고바야시 고이치를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마샤오춘과 재대결을 펼쳐 279수만에 백 1집반승을 거두며 한중일 시니어 정상에 우뚝섰다.
3인 역토너먼트는 1회전 대국자를 추첨으로 정하고, 1회전 대국의 승자가 결승에 먼저 오른다. 1회전 패자는 부전자와 대결을 해 결승에 올라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한중일 시니어초청전으로 열린 이번 대회의 우승상금은 15만위안(약 2,600만원), 준우승 10만위안, 3위 5만위안. 제한시간 1시간, 초읽기 30초 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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