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옥션배
첫 시니어 김영환, "5승은 더 하고 싶다!"
지지옥션배 시니어팀 반격의 1승-오정아에 승
2015-09-08 오전 8:39:24 입력 / 2015-09-08 오전 10:42:35 수정
▲ 김영환이 시니어팀의 구세주로 떠오를 것인가. 사진은 김영환-오정아.
여류팀으로 기울어가던 승부에서 이상기류가 흐르고 있다. 바로 첫 시니어 무대에 등장한 영환도사가 변수로 떠올랐다.
7일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9기 지지옥션배 여류 대 시니어 연승대항전 13국에서 올해 처음 시니어팀에 합류한 '영환도사' 김영환이 만만찮은 저력을 과시하며 여류팀 에이스급 오정아에게 233수만에 흑불계승을 거두고 시니어팀에 귀중한 1승을 선사했다.
1승은 시니어팀으로서는 귀중한 승점이다. 전력이 밀린다는 평을 듣는 시니어팀으로서는 김영환 조훈현 유창혁 등 3명의 주자만 남겨놓은 가운데 여류팀은 무려 8명이 대기하고 있다. 따라서 김영환이 얼마만큼 연승을 이어갈 지가 관심이다. 1승을 기록한 김영환은 8일 오후7시부터 속개되는 14국에서 2승에 도전한다. 여류팀 다음 출전 선수는 오유진이다.
지지옥션배 우승상금은 1억원이며 3연승을 달성할 경우 200만원의 연승상금이 수여된다. 이후 승점을 올릴 때마다 100만원씩 연승상금을 받게 된다. 제한시간은 각15분 4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TYGEM / 진재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