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랭킹
신진서, 첫 TOP10 진입했다
박정환, 24개월 연속 1위
2015-11-06 오후 2:35:48 입력
▲ 입단후 처음으로 'TOP10'에 이름을 올린 신진서.
박정환이 24개월 연속 1위에 올랐다.
박정환은 전달보다 랭킹점수는 46점이 하락했지만 2위 이세돌에게 58점차로 앞서며 부동의 1위를 지켰다. 박정환은 2015 삼성화재배 본선 8강에서 중국의 탕웨이싱에게 패했지만 이후 제43회 명인전 본선 4강에 진출하는 등 총 5승4패의 성적을 거두고 9,871점을 기록했다.
이세돌은 전달 보다 4점 하락한 9,813점으로 넉 달째 2위를 기록했다. 이세돌은 10월 한 달 동안 제59기 국수전 도전자결정전과 제43회 명인전 본선 4강에 진출하는 등 8승3패를 기록했다. 이세돌은 2015 삼성화재배 본선 8강에서 장타오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11월4일 준결승에서 커제에게 패하며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3위 박영훈은 지난 달보다 32점 하락한 9,725점을 기록하며 두 달째 3위를 기록했다. 박영훈은 2015 삼성화재배 본선 16강에서 패했지만 제43회 명인전 본선 4강에 진출하는 등 10월 한 달 동안 총 2승2패를 거둔 바 있다.
10위권 내에서는 1위 박정환으로부터 3위 박영훈까지는 자리 변동이 없는 가운데 강동윤이 전달 보다 두 계단 상승한 4위에 올랐다. 5위 김지석과 6위 최철한은 한 계단씩 하락했다. 7위 안성준은 제자리를 지켰고, 8위 원성진은 한 계단 상승했다. 9위와 10위에는 이지현과 신진서 가 각각 랭크됐다.
이지현은 2015 오카게배 국제신예바둑대항전에 한국대표로 출전해 4전 전승으로 활약한데 이어 2015 렛츠런파크배 본선 4강에 오르는 등 9승2패의 성적을 거뒀다. 신진서는 2015 렛츠런파크배 본선 8강에서 김지석을 꺾고 4강에 진출하는 등 7전전승을 거두며 생애 첫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또한 신진서는 전달보다 열 세 계단 상승하며 100위권 이내 기사 중 가장 높은 순위 상승폭을 기록했다.
여자기사 중에서는 최정이 전달보다 세 계단 상승한 77위를 기록했다.
2009년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새로운 한국랭킹은 레이팅 제도를 이용한 승률기대치와 기전 가중치를 점수화 해 랭킹100위까지 발표된다.
TYGEM / 진재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