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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현충일, 바둑과 함께! 윤만두배 바둑축제 개막

바둑MC 윤정희, <윤만두배 독립바둑축제> 개최

2016-06-06 오후 5:08:46 입력 / 2016-06-07 오전 1:47:45 수정

▲ <윤만두배 독립바둑축제>를 개최한 윤정희 바둑MC.  

"바둑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현충일에 무엇을 할까?"

작은 호기심이 발단이었다. 바둑TV와 K바둑, 다음팟 등에서 바둑MC로 활약하고 있는 윤정희 바둑 아나운서는 네이버 <바둑사랑> 카페에 즉흥적으로 글을 올렸고, 반응은 뜨거웠다. <바둑사랑> 카페(매니저: 흑백비타민)는 네이버의 대표 바둑 카페로, 현재 회원수가 무려 3만 명에 달한다.

용기를 얻은 윤정희 바둑MC는 본격적으로 행사를 기획하기 시작했다. 오로지 개인이 주최하는 바둑 행사. 당연히 맨땅에 헤딩을 하는 과정의 연속이었다.

다행스럽게도 손을 내미는 사람들이 속속 나타났다. 멍석을 깐 셈이 된 <바둑사랑>의 김선웅 매니저(흑백비타민)가 흔쾌히 행사 홍보와 상품 후원에 나섰고, '바둑 아티스트'로 잘 알려진 <미생 바둑아카데미>의 이성근 대표가 바둑 특강을 '기부'했다. 약 60만원 상당의 <미생 바둑아카데미> 수강권 또한 쾌척했다.

점점 구체화 된 바둑행사는 '윤만두배'라는 타이틀로 열렸다. '윤만두'는 윤정희 바둑MC가 K바둑의 프로그램 <아'임 바알못>에서 사용하고 있는 예명이다. 다음팟 등 방송에서도 사용하면서 'BJ윤만두'로 많은 바둑 팬을 확보하고 있다는 후문.

현충일인 6월6일 오후2시 서울 강남역 G아르체 갤러리 카페에서 약 40명의 바둑애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윤만두배 독립바둑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이세돌-알파고 이후 높아진 바둑 열기 덕분에, 최근 아마바둑대회에서는 '참가자 1000명 몰려, 대 성황!'과 같은 헤드라인이 메인을 장식한다. 이에 비하면 터무니 없이 작은 숫자 아니냐고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 개인이 즉흥적으로 기획한 바둑 행사, 그것도 '바둑대회'가 아니라 바둑을 매개로 함께 놀자는 '바둑축제'에 이 정도 인원이 한달음에 달려왔다는 사실은 분명 특기할 만하다.

바둑축제는 경품 응모로 시작된 오프닝에 이어 ▲도전 바둑 황금벨을 울려라! ▲바둑 특강 - 이세돌 9단의 다음 한 수는? ▲페어 바둑대회 순서로 진행되고 있다. 

소식을 타전하고 있는 오후5시 현재, <윤만두배 독립바둑축제>가 열리는 이곳에서는 페어바둑이 한창이다.

먼저 사진으로 바둑축제 현장의 이모저모를 전해드린다.

▲ 바둑축제의 무대는 강남역 G아르체 갤러리 카페. 

▲ 강남역 신분당선 개찰구 앞부터 '윤만두'가 바둑 팬들을 맞이한다.  

▲ G아르체 갤러리 카페 입구. 

▲ 바둑MC 윤정희. 

▲ 갤러리 카페는 바둑축제의 장으로 탈바꿈해 바둑애호가들을 기다린다. 

▲ <미생 바둑아카데미>, 네이버 <바둑사랑> 카페 등에서 협찬한 상품들. 아기자기한 상품들 대다수는 바둑축제를 개최한 윤정희 바둑MC가 사비를 털어 직접 준비했다고 한다. 

▲ '바티스트(바둑+아티스트)' 이성근 미생바둑아카데미 대표(왼쪽)와 윤정희 바둑MC.

▲ 바둑축제가 시작되었다.

▲ 손수 준비한 명찰들.

▲ 바둑판과 바둑돌만 있다면!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되기도 전에 바둑 삼매경에 빠진 사람들. 바둑축제라면 어디에서든지 볼 수 있는 광경이다. 

▲ 바둑나들이를 나온 가족의 모습. 윤정희 바둑MC에게 특훈을 받고 있다.
▲ 외국인 참가자도 보인다.  

▲ 드디어 바둑축제가 시작됐다. 오프닝 영상과 함께 등장하는 '윤만두'. 

▲ "지금부터 윤만두배 독립바둑축제를 시작합니다(짝짝짝)." 

▲ 네이버 <바둑사랑> 카페의 김선웅 매니저. 이번
축제의 홍보와 상품(부채) 후원을 맡았다. 

▲ 바둑 특강을 비롯한 행사 진행을 '기부'한 <미생 바둑아카데미> 이성근 대표. 바둑과 아티스트를 결합한 '바티스트'를 예명으로 사용한다. 


▲ "자, 이제 본격적으로 첫 이벤트, 도전 바둑 황금벨을 시작할게요~" 

▲ "문제를 잘 보고 맞춰주시면 됩니다. 틀린 분들은 뒤로 나가주셔야 합니다(패자 부활전이 있으니 너무 실망하지 마시구요~)." 

▲ 과거 별명이었던 '만두'를 예명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윤정희 바둑MC.  

▲ "문제가 나갑니다~ 잘 보고 정답을 적어주세요." 

▲ 바둑 문제가 나왔다. 

▲ "처음부터 쉽지 않네요~ 과연 O일까요, X일까요?" 

▲ O X 표시를 위한 도구를 나눠주는 모습. 

▲ 타이젬 회원들도 함께 풀어보세요~ 

▲ 벌써 뒤로 밀려난 사람들이 많다. 문제를 틀리면 뒤로 가서 패자부활전을 기다려야 한다.  

▲ 생존자들. 군데군데 빈 자리가 눈에 띈다. 

▲ 패자부활전 시작! 

▲ "이번엔 문제가 너무 쉬웠나봐요~" 

▲ 정답이 적힌 종이를 들어 보이는 모습. 

▲ 조세래 감독의 바둑 영화 <스톤>도 출제되었다. 

▲ 바둑 고수들이 즐겨 사용하는 전법, 성동격서. 

▲ 패자부활의 기회를! 

▲ "아빠가 보기에는 2번 같아(속닥속닥)." 

▲ "아빠, 그런데 저희는 왜 여기에 서 있죠?" 

▲ '도전 바둑 황금벨'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 결승에 오른 두 선수의 팽팽한 대결. 

▲ 우승, 준우승자가 가려졌다. 우승자에게는 40만원 상당의 상품이, 준우승자에게는 20만원 상당의 상품이 수여됐다. 

▲ 지금은 페어바둑 시간~! 2부에서 만나요. ^^

☞ "바둑 행사는 처음 왔는데, 정말 재밌네요!" <윤만두배 독립바둑축제> 2부 뉴스 바로가기
TYGEM / 이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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