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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미스독도와 함께 봉래폭포를 가다!

독도 특별대국 게스트 백선현, 김희란 동행 취재기

2016-07-02 오전 1:39:49 입력 / 2016-07-02 오후 6:11:32 수정

▲ 2015 미스독도 김희란(왼쪽) 2016 미스독도 백선현. 

우리나라 동쪽 제일 끝에 있는 섬. 주소는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가슴 설레는 땅 독도.

여러모로 상징성이 큰 독도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이세돌-장혜연 팀과 김장훈-이슬아 팀이 페어바둑으로 대결한 제1회 독도나눔배 특별대국이었고, 이미 보도된 바와 같이 이세돌 팀이 승리했다.

특별한 행사답게 특별한 사람들이 모였다. 알파고와 대결한 이후 '갓세돌'로 통하는 인류 대표 이세돌과 대한민국 대표 나눔 가수 김장훈, 광저우아시안게임 바둑 종목 금메달리스트 이슬아와 장혜연 바둑캐스터까지.

이 정도만 해도 최상 조합인데, 특별 게스트가 더 있었다. 2015 미스독도 김희란(20) 씨와 2016 미스독도 백선현(24) 씨가 주인공.

지난 29일 오전1시30분, 밤 잠을 반납하고 서울 성동경찰서 인근 이세돌 바둑연구소로 집결한 일행 중에는 '자체발광' 미모를 유감없이 뽐내는 미인들이 있었다.

서울에서 강릉으로, 강릉에서 다시 울릉도로 쉼 없이 이어지는 강행군 속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고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한 두 명의 미스독도. 백문이 불여일견, 먼저 사진으로 만나본다.


▲ 2016 미스독도 백선현. 대경대 모델과로, 2015 아시아뉴스타모델선발대회에서 내추럴벨로테로상을 수상했다. 지난 6월에 열린 2016부산국제모터쇼 등 다양한 행사에서 모델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 2015 미스독도 김희란. 동덕여대 모델학과에 재학
중이며, 지난 3월에 출연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동덕
여대 서현'으로 불렸다. 2년 반 동안 중국에서 공부를
해 중국어에도 능통한 재원이다.

제1회 독도나눔배를 성황리에 마치고 돌아오는 날(7월1일)이 됐다. 울릉도에서 강릉으로 오는 배는 하루에 딱 한 번만 운행한다. 시간은 오후3시.

울릉도로 들어오던 날(29일)과 독도에서 대국이 벌어지던 날(30일)은 흡사 장판 같았던 동해바다는 이세돌 팀과 김장훈 팀, 그리고 미스독도가 벌써 돌아가는 게 싫었는지 심술을 부리기 시작한다. 잠잠했던 파도는 점점 거칠어졌고, 하늘은 우중충하다가 이내 폭우가 내렸다.

배 시간도 1시간 앞당겨졌다. 오후2시에 울릉도 저동항을 출발한 배는 오후6시가 되어서야 강릉항에 도착했다. 강릉은 비바람이 거세게 몰아쳐 우산을 써도 소용이 없을 정도.

그럼에도 행사 인원 모두가 무사히 강릉항에 도착했고, 큰 사고없이 행사가 마무리 된 점. 일 년에 입도(入島)할 수 있는 날이 60일이 채 안 된다는 독도에서 최초로 바둑까지 둘 수 있었던 건 천운이었다.

독도 특별대국 베이스캠프 역할을 톡톡히 한 울릉도 역시 작은 선물을 건넸다. 배를 타자마자 하늘이 우중충해지며 비가 내린 사실과 대조적으로, 오전 울릉도 관광 때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화창한 날씨를 선사했다.

미스독도와 함께한 울릉도 동행 취재기를 사진으로 전한다.

▲ 어제(6월30일) 포토뉴스에서 보여드렸던 사진. 독도 특별대국 당일이다.

▲ 하루가 지나 7월 첫 째날이 됐다. 울릉도 명소 봉래폭포 가는 길.

▲ 모델답게 카메라로 바라보는 순간 바로 포즈가 나온다.

▲ 봉래폭포를 보려면 경사로를 약 800M 가량 올라가야 한다.

▲ "조금만 더 힘내! 이제 다 왔어."

▲ 드디어 도착! 안내판이 먼저 맞이한다.

▲ "여기가 봉래폭포입니다~"

▲ 울릉도 남부 일대 중요한 상수원 봉래폭포.

▲ 내려오는 길에 들른 '풍혈'. 풍혈은 겹겹이 쌓인 바위틈의 차갑고 습해진 공기가 바깥으로 나오면서 따뜻한 공기와 만나게 되면, 지니고 있던 수분이 수증기가 되면서 주변 열을 흡수하여 냉각되는 원리라고 한다.

▲ "봉래폭포 올라갔다 오느라 힘드셨죠? 땀 좀 식히고 가세요~"


▲ 내려오는 길에 울릉도 명물 호박막걸리도 한잔.

▲ 배가 떠나는 시간이 다가온다. 울릉도 저동항으로 향한 미스독도. 


▲ "예쁜 누나랑 사진 찍어주세요~"

▲ 포토타임을 마치고 울릉도 저동항 인근을 둘러봤다.

▲ 어디서나 오징어를 만날 수 있는 울릉도.

▲ 출항하기 전 이세돌 9단과 한 컷.

▲ "저도 이세돌 9단 팬이랍니다."


▲ "뜻 깊은 독도나눔배 특별대국 행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바둑도 사랑하고 독도도 사랑해주세요~" 

▲ 내년에도 또 만나요!

▲ "바둑에는 매력이 참 많네요. 앞으로 바둑 행사 때 종종 불러주세요."

TYGEM / 이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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