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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전

신진서, 허영호 꺾고 패자조3회전 진출 순항

'아시안게임 후 체력적 문제없고 강자 많아져 실력적인 부분에 더 노력'

2023-10-12 오후 4:29:34 입력 / 2023-10-12 오후 4:48:25 수정

 

▲제46기 명인전 패자조2회전 3경기에서 허영호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신진서.

 

 

패자조로 밀려난 신진서가 명인전에서 순항하고 있다. 12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46기 명인전 패자조2회전 3경기에서 랭킹 1위 신진서(2000년생)이  42위 허영호(1986년생)을 맞아 206수만에 백불계승으로 꺾고 패자조3회전에 올랐다.

 

신진서는 대국 후 가진 인터뷰에서 항저우 단체 금메달 획득 후 분위기를 묻는 말에 "당시에는 즐기기는 했는데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아주 만족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서 이후 별다른 일은 없었다. 바로 중요한 시합이 이어져서 잠시 몇 시간 즐겼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중국갑조리그 대국 시간 변화가 있었는데 어떤 점이 달라졌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말에 "개인적으로는 빨리 두고 빨리 쉬는 것이 좋은데 개인적인 생각은 중요하지 않고 보시기에 늦게 두는 게 재미있으면 아주 늦은 시간이 아니면 괜찮다. 피로감이 있긴 하지만 아침에 여유 있게 준비할 수 있다는 점은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체력적인 관리 부분에 대해서는 "예전에 비해서 체력적으로 좋아졌고 아시안게임 다녀와서도 전혀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앞으로 체력적으로 신경 쓰기보다는 강한 기사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기떄문에 실력적인 부분을 늘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다음 대국자인 박종훈과의 대국에 대해서는 "박종훈이 허영호 선수를 응원했기 때문에 더 열심히 둬서 꼭 이기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승리를 거둔 신진서는 패자조3회전에서 박종훈과 대국하게 된다. 현재 잔여 패자조2회전 대국은 나현vs신민준이 대국을 기다리고 있으며, 이 대국의 승자는 한우진과 대국하게 된다.

 

한국일보와 한국기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기원 주관, SG그룹이 후원하는 제46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의 본선 대국은 16강 패자부활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자 100분, 1분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우승상금은 7000만원이며 준우승상금은 2500만원이다. 

 

 

▲제46기 명인전 패자조2회전 3경기에서 신진서에게 패한 허영호는 완전히 탈락했다.

 

 

TYGEM / 김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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