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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리그

한국물가정보, 한 경기 남겨 놓고 난가리그 1위 확정

하루 두 번 반집패...너무 아팠던 김명훈과 셀트리온

2023-04-29 오전 7:47:27 입력 / 2023-04-29 오전 8:18:16 수정

▲ 지난 시즌 최하위의 팀을 난가리그 1위에 올려 놓은 박정상 감독. "선수들이 주장이 없다 하더라도 좀 더 책임감을 갖고 똘똘 뭉쳤던 게 승리한 요인이었던 것 같다" "우승 공약은 좀 더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고(웃음) 우선은 남은 킥스팀과의 경기를 준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28일, 서울 성동구 홍익동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22~2023 KB국민은행 바둑리그 난가리그 9라운드 3경기에서 한국물가정보가 셀트리온에 3-2 승리를 거두면서 승점 3점을 획득하며 난가리그 1위를 확정했다. 


"어떻게 이럴 수가, 눈물이 나네요" (문도원 캐스터)
"보는 제가 더 아픕니다. 이런 경우는 처음 같네요" (송태곤 해설위원)

자정을 훌쩍 넘긴 에이스결정전에서 셀트리온의 주장 김명훈이 또 한 번 반집패를 당하자 중계석에서 안타까움을 넘어 비탄조의 멘트가 이어졌다.

 

 


 

▲ 에이스결정전에 첫 출전한 강승민(왼쪽)이 반집으로 팀 승리를 결정했다. 김명훈은 하루 두 번의 반집패, 강승민은 하루 2승으로 10승 고지에 올라서는 등 희비가 크게 갈렸다. 전반기에 김명훈에게 2패를 당하며 2-3으로 패했던 한국물가정보가 그 빚을 고스란히 돌려줬다.

 

 

한 쪽은 이기면 좋은 경기였고 다른 한쪽은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 포스트시즌을 확정지은 상태에서 1위를 저울질하는 입장의 한국물가정보와 한 걸음 한 걸음이 살얼음판인 3위 셀트리온의 대결은 결국 일방적으로 부담을 진 쪽이 그 무게를 이기지 못하는 결과로 나타났다.

 

특히 셀트리온의 주장 김명훈의 부담이 이만저만 아닌 모습이었다. 셀트리온으로선 한국물가정보의 주장 강동윤이 코로나 확진으로 결장하는 오더 덕도 봤기에 승점 3점을 목표로 했지만 결과는 기대 이하였다. 에이스결정전으로 이어지며 자정을 넘긴 승부에서 2-3으로 패하며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쳤다(28일 저녁 바둑TV 스튜디오).

 

 

▲ 정규 오더 2국에서 김명훈(왼쪽)이 상대전적 3전 3승을 거두고 있던 진시영에게 역전패했다. 중반까지 넉넉했던 바둑을 후반 들어 크게 흔들렸고 마지막에도 잡을 수 있었던 반집을 놓치고 말았다.

 

 

송규상의 선제점으로 셀트리온이 기분 좋게 출발한 경기는 김명훈이 충격의 패배를 당하며 1-1. 후반부에서도 한국물가정보의 강승민과 셀트리온의 최철한이 각각 승리하며 2승2패로 맞선 가운데 11시 15분부터 에이스결정전에 들어갔다.

 

양 팀의 주자는 김명훈과 강승민. 김명훈은 예상된 오더였지만 강승민은 약간 의외였다. 첫 출전이기도 했고 김명훈과의 상대전적에서도 1승4패로 크게 불리했다. 하지만 2지명 한승주이 4국서 완패한 데다 무엇보다 한국물가정보는 부담이 없었다.

 

 

▲ 승점 1점만 얻어도 1위를 확정지을 수 있었던 한국물가정보는 2-2 스코어가 되는 순간 이미 1위가 된 마당이었다. 강승민의 에이스결정전 출전에 대해선 "최근에 바둑리그 성적도 좋고 정신 무장도 잘 되어 있기 때문에 나가면 승산이 있다고 봤다"는 박정상 감독(사진 오른쪽)이다.

 

 

앞서 역전패했던 김명훈이 이번엔 역전승할 기회를 놓쳤다. 이렇다 할 싸움 없이 흘러간 바둑에서 기대 승률 3%까지 떨어진 바둑을 후반 들어 거짓말처럼 따라붙었다. "종료를 얼마 앞두고 이게 웬일입니까" 갑자기 중계석의 소리가 크게 올라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지독한 불운이라고 설명해야 할까. 0시 45분에 계가를 마친 결과는 또 한 번의 반집패. 넋이 나간 사람처럼 쓰라림을 달래고 있는 김명훈 곁으로 백대현 감독이 달려가면서 길었던 승부가 막을 내렸다.

 

 

▲ 시즌 37번째의 에이스결정전이자 22번째의 무박 2일 경기, 한국물가정보를 상대로 7연승을 이어왔던 셀트리온으로선 여러모로 잠 못 이루는 밤이 됐다. 셀트리온과 포스코퓨처엠은 서로 한 경기만을 남긴 상태에서 다음 달 18일 최후의 결전을 벌인다.

 

 

승점 24점이 된 셀트리온은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올라섰지만 같은 승점의 3위 포스코퓨처엠과 최후의 한 판 승부가 불가피하게 됐다. 더불어 포스트시즌과는 크게 멀어진 듯 보였던 킥스(승점 22점, 4위)의 가능성도 조금은 올라온 상태.

 

29일에는 안성준의 컴투스타이젬과 박정환의 수려한합천이 인터리그 6라운드 5경기에서 맞선다. 대진은 안성준-박정환(2:6), 최재영:박영훈(1:6), 안국현-김진휘(2:0), 박건호-허영호(0:4, 괄호 안은 상대전적).

 

 

▲ 이례적으로 속기판 보다 먼저 끝난 장고판. 송규상(오른쪽)이 조한승의 대마를 포획하며 145수 만에 승부를 끝냈다.

 

 

▲ 3국에선 강승민이 윤찬희을 상대로 리그 4연승과 함께 9승째(5패)를 올렸다.

 

 

▲ 중계석에서 "한승주을 꽉 붙들고 있다"는 말이 나온 최철한(왼쪽)의 5승1패라는 상대전적. 다시 마주한 이번에도 최철한이 압도적인 내용으로 승리하며 천적이 뭔가를 보여주는 판이 됐다.

 

 

TYGEM / 김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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