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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신라면배

이야마 유타 4연승, 한국 2차전 전패 수모

일본, 농심신라면배 첫 4연승…3차전은 내년 2월 이어져

2021-11-30 오후 5:48:11 입력 / 2021-12-01 오전 9:24:14 수정

▲일본에 농심신라면배 첫 4연승 기록을 선물한 이야마 유타. 일본 대표로 10번째 출전 중이며, 이 대회 통산 7승9패를 기록했다.

 

 

한국이 농심신라면배 2차전 전패의 수모를 당했다.

30일 서울 한국기원과 도쿄 일본기원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제23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10국에서 신민준이 일본의 이야마 유타에게 151수 만에 백 불계패했다.

신민준은 중반까지 유리한 형세를 이어가며 승률 그래프가 90퍼센트를 넘어선 적도 있었으나 중앙에서 두 번의 실수를 하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후 또다시 우하 접전에서 치명적인 착각(백112)까지 하며 대마가 잡혔고 항서를 썼다.

 

 

▲이야마와의 상대전적에서 2승을 기록 중이었던 신민준. 한국 네번째 주자로 출전했으나 역전패했다.



2차전에 이르게 등판한 일본 1인자 이야마 유타는 ‘판팅위-변상일-리친청-신민준’까지 연파하며 4연승 질주에 성공했다. 일본이 농심신라면배에서 4연승을 거둔 것은 처음이며, 본선 3차전을 앞두고 3명의 선수가 생존한 것도 처음이다.

한국은 26일부터 열린 2차전에서 박정환-변상일-신민준이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모두 패해 남은 경기에서 마지막 주자 신진서가 4연승을 해야 우승할 수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다.

 

 

▲4연승 한 이야마는 연승 상금으로 2000만원을 확보했다.

 


일본은 이야마의 연승에 힘입어 5승2패로 가장 앞서나갔고 중국이 2승3패, 한국은 2승4패의 성적으로 내년 2월 21일 열리는 3차전에 임하게 됐다. 10국은 이야마 유타와 중국 미위팅의 대결로 이어진다.

(주)농심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제23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의 우승상금은 5억 원이다. 우승상금과 별개로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 원의 연승상금이, 이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 원의 연승상금이 별도로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씩이다. 

 

 

▲19회 대회 때 첫 주자로 출전해 6연승한 바 있는 신민준.

 

 


▲'이야마 유타-신민준' 하이라이트 보러가기.

 

 

 

 

 


▲일본 바둑 전문가들은 일본의 자존심, 일본 1인자 '이야마 유타'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TYGEM / 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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