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젬과 프로기사회(회장: 양건9단)가 공동 제작하는 ‘보이는 인물사전’은 프로기사의 인생과 바둑을 조명하는 타이젬TV의 기획 프로그램으로 향후 2년간 200명의 프로기사가 등장한다. 이 프로그램은 프로기사회가 주관하여 참여를 독려하고 타이젬이 제작을 지원한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보이는 인물사전’은 회원들의 참여로 만들어지는 '양방향 소통' 방송이다. 타이젬 회원이라면 누구나 타이젬 TV에 접속해 서능욱 9단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함께 방송을 만들어갈 수 있다. 2월 2일 목요일 오후 4시~6시까지 진행되는 '보이는 인물사전' 첫 방송 진행은 김지명 MC가 맡는다.
'보이는 인물사전'의 문을 여는 첫 번째 주인공은 타이젬의 영원한 호프, joonki라는 ID로 더욱 유명한 서능욱 9단이다.
타이젬 대국실에서 joonki라는 ID로 회원들에게 친숙한 서능욱 9단은 무려 20,260판을 대국해 12,634승을 기록 중이다. 서능욱 9단은 조-서 시대에 ‘도전 5강’으로 활약하며 '손오공'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전투에 능하고 속기 바둑에 탁월한 서능욱 9단은 아마추어 바둑 팬들에게 인기가 많은 프로기사 중 한 명이다.
▲ 타이젬 대국실에서 joonki를 모르면 간첩!
탁월한 실력을 갖추고도 조훈현과 서봉수라는 불세출의 대 기사들에게 가려져 우승과 인연이 없었던 서능욱 9단은 2012년 제2회 대주배 시니어 최강전 결승에서 조훈현 9단을 꺾고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며 한풀이에 성공한다. 1972년 입단 후 근 40년 만에 이룬 쾌거였다. 당시 서능욱 9단은 인터뷰에서 "타이젬 스파링이 우승 비결이다. 타이젬에서 1만승 이상을 거뒀는데, 본선 제한시간이 15분이었던 대주배의 속기 대국이 인터넷 바둑과 비슷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바둑황제' 조훈현 9단을 꺾고 시니어 최강자로 우뚝 선 서능욱 9단의 열전보는 오는 2월 2일 생방송 '내 인생의 한 판' 코너에서 서능욱 9단의 자전해설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생방송에 앞서 방송게시판을 통해 사전에 궁금한 내용을 질문할 수 있다. 방송게시판에 접수된 질문은 선별하여 생방송에서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향후 방송에서 보고 싶은 프로기사에 대한 요청도 방송게시판에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