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바둑 여왕전 본선리그 개시

꽃보다바둑 여왕전

꽃보다 바둑 여왕전 본선리그 개시

매 라운드 두 판씩 타이젬 대국실 수순중계

2016-10-05 오후 3:05:39 입력 / 2016-10-05 오후 5:37:17 수정

제1회 꽃보다 바둑 여왕전 본선리그가 10월 5일 오전 10시부터 한국기원 4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본선은 양대리그로 치러지는데 A조와 B조 모두 여섯 명씩 출전해 각 조 1위와 2위가 준결승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본선 대국은 두 판씩 인터넷 수순중계한다. 중계 예정대국은 1국 김윤영-김혜민, 오정아-이민진, 2국 김혜민-문도원, 이민진-송혜령, 3국 이슬아-이다혜, 김혜림-조연우, 4국 박지연-이다혜, 김혜림-권주리, 5국 김윤영-송혜령, 이다혜-권주리 대국이다.

대진은 아래의 번호에 따라 1라운드는 1-2ㆍ3-4ㆍ5-6번이 만났고 2라운드는 1-3ㆍ2-5ㆍ4-6, 3라운드는 1-4ㆍ3-5ㆍ2-6, 4라운드는 1-5ㆍ2-4ㆍ3-6, 5라운드는 1-6ㆍ2-3ㆍ4-5번이 대국한다.

▲ 본선 1라운드 대국 결과.

본선 2라운드는 10월 7일 오전 10시부터 벌어지며 3, 4, 5라운드가 10일부터 12일까지 매일 이어진다. 준결승은 10월 21일, 결승전은 10월 25일 열리고, 바둑TV에서 방송한다.

꽃보다 바둑 여왕전은 한국기원이 주최하고 꽃보다 바둑센터가 후원하는 공식대회다. 제한시간은 예선과 본선 모두 각자 1시간, 초읽기 40초 5회가 주어진다. 대회 총규모는 2600만원이며 우승상금은 230만원, 준우승 상금은 180만원이다.

후원을 맡은 꽃보다 바둑센터는 이다혜 4단, 배윤진 3단, 문도원 3단, 김혜림 2단이 주축이 돼 2014년 서울 중구에 문을 열었다. 성인 위주의 바둑 강좌로 화제를 모은 꽃보다 바둑센터는 서울 강서구에 2호점을, 서울 서초구에 3호점을 오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