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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리그

감독·선수가 뽑은 '가장 강한 팀은?'

2017 KB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 열려

2017-10-31 오후 3:15:42 입력 / 2017-11-07 오후 5:00:24 수정




2017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이하 KB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 행사가 31일 오전 11시부터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열렸다.

미디어데이에는 포스트시즌 진출팀 5개 구단 감독과 주요 선수들이 참석해 임전소감을 밝히며 기자단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질의응답 내용과 사진을 함께 구경해본다.(한국리그 진행방식 및 경기시작시간 자세히보기)

[화성시코리요]
▶박지훈 감독: 리그 초반 성적이 좋지 않아 팀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적이 있다. 주장 박정환이 빠진 상태에서 포스코켐텍을 이기면서 팀 분위기가 반전됐다.

▶강유택 선수: 팀 분위기가 정말 좋다. 와일드카드전이 가장 큰 고비다. 그 고비만 넘기면 우승확률 70프로 본다.

 

[KIXX]
▶김영환 감독: 가늘고 긴 바둑리그 감독생활을 하고 있다. 이번에는 드디어 '굵게' 보여줄 때라고 생각한다. 나는 항상 우리 선수들이 잘해주리라 믿는다.

▶윤준상 선수: 작년보다 성적이 좋아지긴했는데 개인적으로는 크게 만족스럽지는 않다. 인공지능 바둑 연구를 하는 등 공부 방법에 변화를 주고 있다.


[SK엔크린]
▶최규병 감독: 요즘 어린 선수들을 보면 그들만의 방식이 있고 공부하는 방법이있다. 그런게 우리 세대에서 봤을 때 이해가 안가는 부분도 분명 있지만 그게 잘못 된 것이 아니더라.

과연 내가 어떻게 하는 것이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인지, 내가 기존에 했던 생각자체가 흔들리고있다. 젊은 선수들의 공부방식, 삶의방식을 이해하고 존중하려 노력한다. 이젠 내가 젊은사람들을 맞춰가야하는 시대라고 생각한다.

▶이영구 선수: 제대하고 나서 대회에 나왔을 때 바둑이 줄었을 것 같아서 걱정을 많이 했다. 운 좋게 실력이 센 기사들을 이기면서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었다. 매일 공부를 하는 것이 성적을 잘 내는 이유인 것 같다.




[포스코켐텍]
▶김성룡 감독:화성시코리요 응원을 많이 했었다. 화성이 올라올 것으로 예상하고 전략을 짜보고 있다. 화성시코리요는 작년에 티브로드와 흡사하지만 더 강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작년에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났던 티브로드라고 생각하고 화끈하게 이기겠다.

(이소용 진행자: 요즘 김성룡 감독의 아들이 더 유명한 것 같다. 아들의 바둑 실력이 궁금하다) 딸과 아들에게 바둑 공부를 시켰다. 딸은 22급에서 바둑의 길은 접었고, 아들은 4단에서 몇년째 늘지 않고 있다.
아들이 4학년인데 바둑을 그만둔지는 오래됐고…. 딸은 22급으로 끝났고 아들은 몇년째 4단인지 모르겠다. 그래도 바둑을 좋아하기에 아들에게 '너는 커서 아버지 학원 물려 받아라'라고 말했다. 훌륭한 바둑 사범으로 키워볼생각이다.

▶나현 선수: 장고바둑에서 집중이 잘 안되는 경향이 생겼다. 그러다보니 속기바둑이 두기 편해졌다.


[정관장 황진단]
▶김영삼 감독: 작년에 운이 좋아서 선수들을 잘 선택했고, 운도 많이 따라줘서 그게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 정규시즌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결국 파이널에 이기지 못하면 의미 없다고 생각한다. 준비를 잘해서 반드시 우승하겠다.

▶박진솔 선수: 내년에도 정관장 황진단 5지명으로 뛰고 싶다.


▶스스로 생각하기에 가장 강하다고 생각하는 팀을 뽑아 달라는 질문에 각자 고민 끝에 팻말을 들었다.

10명의 감독과 선수 중에 정관장 황진단을 뽑은 인원은 7명, 포스코켐텍은 3명. 포스코켐텍을 뽑은 것은 다름아닌 정관장 황진단 김영삼 감독과 박진솔 선수, 그리고 SK엔크린 최규병 감독이다.

 

▶와일드카드결정전에서 승리를 거둘 것 같은 팀은?

10명의 감독과 선수 중에 KIXX는 7명, 화성시코리요는 3명. 화성시코리요를 선택한 것은 포스코켐텍의 김성룡 감독과
화성시코리요의 박지훈 감독, 강유택 선수.

 

TYGEM / 타이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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