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영(왼쪽)이 최고기사결정전 예선에서 김민서를 꺾고 순항했다.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이 ㈜고운세상코스메틱(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과 함께 새롭게 단장했다.

2022 닥터지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이 두 번째 대회 시작을 알렸다. 이번 대회는 한국기원 소속 여자 프로기사 42명이 예선에 출전해 18일까지 본선 티켓 4장을 놓고 10.5대 1 경쟁을 펼친다.

예선을 통과한 4명은 전기 대회 우승자 최정과 준우승자 오유진, 본선 리그 3위 김채영, 후원사시드 1명 등 4명과 함께 8인 풀리그로 경합한다. 본선 리그 결과에 따라 3위까지 차기 대회 본선시드가 주어지며, 1위와 2위가 결승5번기로 두 번째 챔피언을 가린다.

▲2022 닥터지 여자최고기사결정전 예선 개막전 대국장 전경.

예선 종료 후 8월 31일에는 본선 대진추첨식이 열리며, 본선은 총 28대국으로 9월부터 매주 금~일요일 13시 타이젬 대국실과 K바둑 방송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지난해 호반그룹 후원으로 출범한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은 본선 리그 1위 최정과 2위 오유진이 결승5번기를 벌여 최정이 종합전적 3-1로 승리하며 초대 왕좌를 차지한 바 있다.

(주)고운세상코스메틱이 후원하고 K바둑이 주관방송을 맡은 2022 닥터지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 우승상금은 3000만원이며 준우승상금은 10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예선 각 1시간, 1분 초읽기 3회, 본선 각 100분, 1분 초읽기 3회로 진행하는 최근 보기 드문 장고 대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