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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비스배

비공식 경기로 전환 된 'U-20 글로비스배' 시작

8월1일 한국 박상진·박종훈·문민종 출전

2020-07-29 오전 9:28:59 입력 / 2020-07-29 오전 9:30:57 수정


▲글로비스배 한국 대표로 나선 (왼쪽부터) 문민종, 박상진, 박종훈.

 

 

20세 미만 선수들이 출전하는 ‘제7회 글로비스배 세계바둑 U-20’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 대회는 5월8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는데 온라인으로 대국 방식을 변경하며 시작을 알렸다.

대국은 8월1일과 2일에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기존 4개조 더블일리미네이션 대국 후 8강 토너먼트로 펼쳐지던 경기 방식도 16강 토너먼트로 바뀌었다.

한국대표로는 박상진
·박종훈·문민종이 출사표를 올렸다. 지난 대회 8강에 오른 박상진은 두 번째 출전이며 박종훈과 문민종은 첫 출전이다.

주최국 일본은 6명(히로세 유이치·오타케 유·우에노 아사미·세키 고타로·야하타 나오키·다나카 고유), 중국 3명(리웨이칭·셰커·랴오위안허), 대만 1명(라이쥔푸)과 미국(Evan Lin), 러시아(Anton Chernykh), 싱가포르(Jiyang Gao)에서 아마추어 각 1명씩이 나서 모두 16명이 토너먼트로 일곱 번째 우승컵 사냥에 나선다.

16강 토너먼트 추첨 결과 박상진은 일본의 히로세 유이치, 박종훈은 미국의 에반린 아마, 문민종은 일본의 오타케 유와 만난다. 모두 첫 대결이다.


 

 

 

#비공식 경기로 전환, 상금 감액
그동안 공식 경기로 열렸던 글로비스배는 이번 대회에 한해 비공식 경기로 전환됐다. 한국과 중국·일본·대만 선수들이 소속 기원에서 경기하는 데 반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하는 미국·러시아·싱가포르 선수들은 시차 문제와, 자택 대국으로 인한 공정성 문제 등이 대두됐기 때문이다. 주최측 요청으로 한국기원도 국내 선수들의 성적을 비공식으로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우승상금은 150만엔(약 1700만원), 준우승상금은 25만엔으로 전기대회 우승상금 300만엔, 준우승상금 25만엔에서 절반씩 줄었다.

TV바둑아시아선수권 방식(제한시간 없이 1분 초읽기 10회 후 30초 초읽기 1회)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일본기원이 주최하고 (주)글로비스가 후원한다. 한국은 2017년 4회 대회에서 신진서, 2019년 6회 대회에서 신민준 등 두 명의 우승자를 배출했다. 이밖에 중국이 세 차례, 일본이 한 차례 우승했다. 

 

 


▲한국이 신민준(가운데)이 우승한 6회 대회 시상식.

 

 


▲6회 글로비스 결승에서 신민준(왼쪽)이 중국 왕쩌진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TYGEM / 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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