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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배

조혜연 “목숨 걸어야하는 상황이 여러 번, 탈진 상태”

대주배 우승자 조혜연과 준우승자 김영환 인터뷰

2020-04-10 오후 9:44:28 입력 / 2020-04-10 오후 9:50:35 수정

4월10일 경기도 판교 K바둑스튜디오에서 열린 제7기 대주배 남녀 프로시니어 최강자전 결승 단판 승부에서 조혜연이 김영환에게 276수만에 극적인 백 반집승을 거뒀다.

대주배 우승에 세 번째 도전했다 반집으로 꿈을 이룬 조혜연과 대주배 첫 출전에 결승까지 진출한 김영환이 K바둑 생방송 인터뷰에 임했다.

 

 


▲대주배 우승자 조혜연(왼쪽), 준우승자 김영환. [사진: 월간바둑]

 

 


Q. (조혜연에게) 3년 연속 결승 진출에 드디어 우승컵을 차지했다. 우승 소감은?
A. 오늘 결승전에 기대를 많이 하고 왔는데, 초반부터 너무 위험한 장면들이 많았다. 내용이 좀 안 좋아서 김영환 사범님께 너무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근데 목숨을 걸어야 되는 상황이 너무 여러 번 나와서 약간 탈진 상태인 것 같다.

 

 

Q. (조혜연에게) 반집승을 거뒀다. 만약 흑이 중앙에 석 점을 미리 막는 수를 선수로 해두었다면 흑 김영환9단이 유리했던 대국인가?
A. 흑이 유리했다. 실전이 좀 더 안전하다고 보고 두신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차이가 크지 않다고 생각했다. 나중에 ‘패를 버텨야 되나’ 까지 고민하고 있었다. 이겼는지 확신을 못 하고 있었는데 좀 부끄럽지만 마지막 공배를 두는 순간, 일단 좋은 것이구나 생각을 했다.

 

 

Q. (김영환에게) 대마 패싸움 과정에서 백이 중앙 끊어온 팻감을 받지 않고 우변을 잡는 것으로 만족한 것으로 보인다. 그 때 계속 패싸움을 이어갔다면 어땠을까?
A. 그때 마지막 초읽기에서 몰려있어서 정확한 판단은 안 됐는데, 그 정도로 괜찮은 것 같았다. 너무 정신이 없는 상황이어서 안전하게 정리를 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Q. (김영환에게) 대주배 첫 출전에 준우승을 거뒀다. 준우승 소감은?
A.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주셨다. 오늘 오전에도 문자를 많이 받았는데,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뒀다. 마지막에 패를 먼저 때렸으면 좀 어려운 거 같은데 그때는 제가 많이 이겼는 줄 알았다. (웃음) 창피하 긴하지만, 많이 이겼는 줄 알고 그렇게 뒀는데... 반집을 졌다.

 

 

Q. (조혜연에게) 지난 인터뷰에서 대주배 전통인 우승자와  대회를 후원하는 TM마린의 김대욱 대표와 특별 대국을 두고 싶다고 했다. 그 목표를 이뤘는데, 어떤 마음으로 대국에 임할 것인가?
A. 김대욱 대표님과 한 판을 두는 게 이렇게 어려운 거구나 생각을 했다. 결승을 앞두고 한 10일 정도의 시간이 있었다. 정말 많은 분들께서 응원, 격려와 문자, 카카오톡을 보내주셔서 컨디션 조절을 잘 하려고 노력을 했다. 그런데 최근에 좀 이상한 사람들이 제 주변에 자꾸 나타났다. 개인적으로 좀 괴롭힘도 있었고, 경찰에 신고도 하고, 이런 어려운 일들이 있었다. 이렇게 큰 기전에서 우승을 해서 앞으로 다른 기전에서의 우승 소식도 전하고 싶고, 내년에도 대주배에 도전하겠다.

 

 

Q. (김영환에게) 김영환9단을 응원해주시는 바둑팬들에게 앞으로의 포부를 전한다면?
A. 올해 첫 출전이라 전혀 감도 안 오고 어떻게 둬야할지 좀 막막했는데, 대국을 계속 하다보니까 실전 감각을 조금 찾은 것 같다. 내년에는 올해보다는 좀 더 좋은 모습, 좋은 내용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올해 대주배 첫 출전이었는데, 끝나니까 굉장히 아쉬우면서도 정말 기억에 많이 남는 한 해가 될 것 같다.

 

 

Q. (조혜연에게) 조혜연9단을 응원해주시는 바둑팬들에게 앞으로의 포부를 전한다면?
A. 개인기전에서 우승했던 것이 2012년 이후 처음이다. 오랜만에 우승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서 기쁘고, 꾸준하게 응원해주신 많은 바둑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좋은 성적으로 인사 드릴 수 있으면 좋겠고, 저도 계속해서 노력을 할 테니까 발전하는 모습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한다.

TYGEM / 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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