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배
'박정환-신진서' 랭킹1·2위 첫 번기대결 성사
신진서, 송지훈 꺾으며 결승 합류
2018-01-28 오후 10:48:10 입력 / 2018-01-29 오전 12:20:25 수정

▲신진서(오른쪽)가 송지훈에게 준결승전에서 불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은 랭킹1위 박정환과의 3번기 대결.
한국랭킹 1위 박정환과 2위 신진서가 첫 번기 대결을 펼친다.
28일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17 크라운해태배 4강전에서 신진서가 송지훈에게 161수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신진서는 21일에 강승민을 꺾고 결승에 선착한 박정환과 2월3일 1국을 시작으로 3번기 대결을 펼치게 된다.
한국랭킹1위 박정환과 2위 신진서의 결승 대결은 처음있는 일로 이번 대결에 많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두 기사의 상대전적은 박정환이 5승3패로 신진서를 앞서고 있지만, 신진서가 촤근 2연승 중이다.
박정환과의 결승 대결을 앞둔 신진서는 "박정환9단과의 대결에서는 포석에서 밀리지 않도록 준비할 것이다. 내가 포석이 약한데 인공지능에게 '맞으면서' 단련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말하며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는 대결로, 더 잘 준비해서 우승하고 싶다"며 임전 소감을 밝혔다. 또한 "시간누적제를 채택한 대국에서 거의 진 기억이 없다. 나와 잘 맞는 것 같다"며 패기있는 대답을 더했다.
국내 최대 빅매치 '박정환-신진서'의 결승3번기는 2월3일, 2월10일, 2월11일에 열린다. 타이젬에서는 결승전 모든 대국을 타이젬 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한다.
크라운해태배는 시간누적제(피셔방식으로도 부르며, 크라운해태배의 경우 기본으로 각자에게 10분을 준 뒤 한수를 둘 때마다 20초씩 시간을 늘릴 수 있다. 늘어난 시간마저 다 쓰면 시간패한다.)로 진행되는데 이 시간 제도에 대해선 자신감을 보였다.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고 크라운해태가 후원하는 ‘2017 크라운해태배’의 제한시간은 피셔방식(시간누적제)으로 각자 10분에 추가시간 20초를 준다. 우승 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200만원이며 본선 모든 대국은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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