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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청원배

오정아, 김채영 '룰루랄라' 16강행

각각 궈쥐안, 뉴에이코에게 승전보 전해

2018-04-28 오전 1:43:27 입력 / 2018-04-28 오전 1:55:33 수정

▲국내선발전에서 오청원배 출전 티켓을 따낸 김채영(오른쪽)이 일본 뉴에이코에게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올랐다.


4월27일 중국 푸저우 스프링가든호텔 2층에서 제1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 24강전이 열렸다.

한국은 24강에 김채영과 오정아가 출전했으며 각각 일본 뉴에이코와 유럽대표 궈쥐안에게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오정아는 네덜란드 궈쥐안에게 168수만에 불계승을 거두며 빠르게 16강에 진출했으나, 일본 뉴에이코와 대결한 김채영은 오랜 시간 치열하게 혈전을 펼쳤다. 5시간이 훌쩍 지난 뒤까지 대국이 진행됐고 김채영이 290수만에 1집반승을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24강에 5명이 출전했던 중국은 위즈잉, 장쉬안, 루민취안, 인취, 리허가 모두 승리를 거뒀으며, 우에노 아사미 1명만 출전했던 일본도 승전보를 전했다. 대만은 양쯔쉔이 리허에게 졌으며, 유럽과 미주 대표 7명은 전원 탈락했다.

▲오정아(오른쪽)는 유럽대표 궈쥐안에게 손쉽게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


24강이 모두 끝나고 16강 대진 추첨이 진행됐다. 16강에 합류한 한국선수 최정, 오유진은 각각 중국 인취, 중국 위즈잉과 대결을 하게 된다. 이날 승리를 거둔 오정아는 중국 왕천싱과, 김채영은 중국 가오싱과 8강행 티켓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제한시간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씩이 주어지는 1회 오청원배는 27일 본선 24강부터 28일 16강, 30일 8강, 5월 1일 4강까지는 단판 토너먼트로 오후 1시(현지시간 정오)에 열리며, 결승 3번기는 7월 하순 개최 예정이다. 4강까지는 매 라운드 대진 추첨을 한다.

중국 위기(圍棋)협회와 푸저우 체육국, 푸저우 위기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푸저우 인민정부가 주관하는 제1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의 우승상금은 50만 위안(약 8,500만원), 준우승상금은 20만 위안(약 3,400만원)이다.


▲강력한 우승후보 위즈잉(오른쪽)은 미주대표 인밍밍에게 승리를 거뒀다. 16강에서 한국 오유진과 대결한다.


▲김채영의 16강 대결 상대는 중국의 가오싱.


▲오정아는 16강에서 중국 왕천싱과 대결 예정이다.





TYGEM / 푸저우=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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