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산배
한국, 극적인 드라마로 2년 연속 우승
일본이 중국에게 승리, 개인승수에서 한국이 앞서
2018-05-12 오후 7:13:18 입력 / 2018-05-12 오후 8:48:21 수정
▲시상식 후 (왼쪽부터)박정상 코치, 김채영, 오유진, 최정의 밝은 미소.
한국이 극적인 드라마로 우승을 차지했다.
5월12일 중국 저장(浙江)성 타이저우(台州)시 천태산온천호텔에서 열린 제7회 천태산ㆍ삼연양범배 세계여자바둑단체전 3라운드에서 한국이 대만에게 3대0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중국은 일본에 1대2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국은 1라운드에서 중국에 1대2로 지며 불안한 출발을 했으나, 2라운드에서 일본은 3대0으로 잡으며 마음을 다잡았다. 하지만 중국은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 대만에 영봉승을 거두며 빈틈을 보이지 않았다. 한국이 우승할 수 있는 것은 3라운드에서 대만에 3대0으로 이기고, 중국이 일본에게 지는 것만이 유일했다.

이번 대회에 동행한 박정상 국가대표팀 코치는 "사실상 결승전이라고 생각했던 1라운드에서 패하고 선수들이 의기소침해 있었다. 한국에서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을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자고 주문했고 마지막까지 집중해서 우승을 이뤄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천태산ㆍ삼연양범배 세계여자바둑단체전은 한국, 중국, 일본, 대만 4개국이 출전하는 단체전으로 3회전 리그전을 통해 순위를 결정한다. 순위는 팀 승수→개인 승수의 합→1장 개인 승수→2장 개인 승수→3장 개인 승수 순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제7회 천태산․삼연양범배 세계여자바둑단체전은 중국위기협회가 주최하고 천태현 인민정부가 주관하며 천태현 체육국ㆍ천태현 바둑협회ㆍ삼연양범홀딩스가 협력한다. 우승 상금은 30만 위안(한화 약 5080만원)이며 준우승 15만 위안(약 2540만원), 3위 10만 위안(약 1690만원), 4위 5만 위안(약 8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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