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신논현역 인근 올댓마인드에서 열린 '2023컴투스타이젬배 전국 동호인 팀 최강전'의 전경.

 

 

전국 동호인 최강팀을 가리는 '2023컴투스타이젬배 전국 동호인 팀 최강전' 본선 진출 8팀이 가려졌다. 16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올댓마인드 신논현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09최약체, 0910, 타개링, 한수두실분 등 8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오프라인으로 열린 이번 예선전은 3인 1팀으로 구성된 총 16팀이 출전하여 4개팀 1개조 더블일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하여 각조 2팀 총 8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날 예선전에서 2라운드까지 치른 결과 09최약체, 0910, 타개링, 한수두실분 등 4팀이 2승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지으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2패를 기록한 살살해줘용, 라스트댄스, 반집기우회, 라플라스 등은 완전 탈락했다. 

 

어 1승 1패 팀들이 경합을 벌인 3라운드에서 오민, 버건디, 대구동호회, 어차피우승이 각각 갓장인, 필승조, 오랜만, 이레부동산을 꺾고 2승 1패로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최종 3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두며 본선 진출에 합류한 버건디 팀의 김태정 선수는 "팀으로 바둑 둘 기회가 있어서 좋다. 이번 대회 2승 1패로 본선에 올랐지만 목표는 우승이다. 다른 팀들도 생각보다 잘 둬서 그날 컨디션에 따라 승패가 결정될 것 같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버건디는 프랑스 지방인 부르고뉴의 영어 이름이자 그 지방에서 나오는 와인의 이름으로 그 와인의 색인 짙은 빨간색을 지칭하는 명칭이다.

 

본선은 17일 총 8팀이 출전해 같은 장소에서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린다. 

 

전국동호인 최강전 우승 팀에게는 상금 300만원에 타이젬 VVIP회원 12개월이 주어지며, 준우승 팀에게는 200만원에 타이젬 VVIP회원 6개월이 지급된다. 또한 3,4위 팀에게는 각각 120만원, 100만원의 상금과 타이젬 VVIP회원 각 3개월, 2개월이 주어진다. 그 외 8강 및 16강 진출 팀에게도 소정의 상금이 지급되며 참가팀 전원에게는 VVIP회원 1개월이 주어진다.

 

컴투스타이젬이 주최하고 대한바둑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의 모든 대국은 총 호선 덤6집반에 각자 제한시간 10분, 30초 초읽기 3회로 진행된다. 또한, 인공지능 사용 및 조작 대국 등 부정행위가 적발될 경우, 대회 자격 박탈 및 아이디 영구정지 제재 조치되며, 경기 시작시간 이후 5분 지각 시 기권패 처리한다.

 

 

▲우승으로 향하는 중요한 길목인 대진 추첨, 3인 1조의 총 16개 팀이 4개팀 더블일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상위 두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라스트댄스(소강우, 천복원, 이진수)vs갓장인(김형수, 임상혁, 이호용)의 예선 첫 대국 모습.

 

 

▲어차피우승(윤동재, 황현석, 이욱빈) 팀과 이레부동산(이민수, 백용선, 한정석) 팀의 예선 첫 대국 모습.

 

 

▲살살해줘용(한경남, 나홍권, 남정득) 팀과 09최약체(이영재, 정진호, 이용민) 팀의 예선 첫 대국 모습. 09최약체 팀은 2승으로 본선에 진출했다.

 

 

▲타개링(한상현, 이상민, 김도훈) 팀과 오민(이용빈, 서상기, 박지수) 팀의 예선 첫 대국 모습. 타개링 팀은 2승으로 본선에 진출했다.

 

 

▲필승조(신영수 조민규, 진민승) 팀과 0910(김유환, 조범근, 김성식) 팀의 예선 첫 대국 모습. 0910 팀은 2승으로 본선에 진출했다.

 

 

▲버건디(강민찬, 최우성, 김태정) 팀과 반집기우회(이수호, 이민국, 최원석) 팀의 예선 첫 대국 모습.

 

 

▲오랜만(곽도현, 전웅, 임민혁) 팀과 한수두실분(황인욱, 신상준 김다올) 팀의 예선 첫 대국 모습. 한수두실분 팀은 2승으로 본선에 진출했다.

 

 

▲대구동호회(이해수, 박광훈, 이시현) 팀과 라플라스(주우주, 조승주, 김성후) 팀의 예선 첫 대국 모습. 

 

 

▲바둑 모임 '바꼼'이 응원차 대회장을 방문했다.

 

 

▲라플라스 팀은 예선전에서 2패를 기록하며 내년을 기약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