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 중인 후지사와리나(좌)와 도전권 획득 후 환하게 웃은 후지사와리나의 모습. [사진=일본기원]

후지사와리나가 우에노아사미 여류입규에게 도전할 도전자로 확정됐다. 21일 후쿠시마현 아이즈와카마쓰시에서 열린 제10기 여류입규배 도전자결정전에서 후지사와리나가 무카이치아키를 맞아 181수만에 흑불계승을 거두며 도전권을 획득했다.

후지사와리나는 작년 우에노아사미와 도전3번기를 벌이기 전까지 여류입규 5연패를 달성 중이었으나 9기때 우에노아사미에게 1-2로 패해 타이틀을 빼앗겼다. 

도전자와 타이틀 보유자의 입장이 바뀐 상황에서 벌어지는 리턴 매치 도전3번기는 6월 17일~19일 연속해서 열릴 예정이다.

마이니치신문사가 후원하는 여류입규배 우승상금은 700만엔(한화 약 6700만원)이다.

현재 일본 주요 여류타이틀은 우에노아사미가 여류명인, 여류입규를 보유하고 있으며, 여류기성 나카무라스미레, 여류본인방 후지사와리나 등이 보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