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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란배

한·중 랭킹1위 '신진서-커제' 연말 결전

‘변상일-리웨이칭, 신민준-탕웨이싱’ 춘란배 8강

2022-12-18 오후 5:35:30 입력 / 2022-12-18 오후 5:46:24 수정

▲연말 최고의 격돌! 신진서(왼쪽)와 커제가 만났다. 신진서는 36개월, 커제는 49개월 연속 각국에서 랭킹1위에 올라있다. 

 

 

한·중 랭킹1위 ‘신진서-커제’가 연말 결전을 치른다.

19일 제14회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 8강이 한국과 중국에서 온라인으로 펼쳐진다. 한국은 신진서, 변상일, 신민준이 출전하며 중국은 커제, 리웨이칭, 탕웨이싱, 양딩신, 리쉬안하오가 출전한다.

3판의 한·중전 중 단연 눈에 띄는 대국은 ‘신진서-커제’. 상대전적은 신진서가 8승11패로 밀리고 있지만 21년 11월부터 3차례 만나 3연승 중으로 상승세다.

타이틀 보유수에서도 차이가 나는데 신진서는 국내외 7관왕으로 3개(춘란, LG배, 삼성화재배)의 메이저 세계대회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커제는 20년 삼성화재배에서 우승한 뒤로 손에 꼽을 만한 기록이 없다.

 

 

▲변상일(위)와 신민준은 각각 리웨이칭, 탕웨이싱과 대결을 앞두고 있다.

 


한국랭킹2위 변상일은 중국랭킹10위 리웨이칭과 2019년 9월 이후 만남이다. 변상일이 상대전적 4패로 리웨이칭에게 승리한 적이 없지만 올해 삼성화재배 4강에 오르는 등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랭킹5위 신민준은 중국랭킹27위 탕웨이싱과 만났다. 상대전적은 1승3패로 밀리고 있지만 3연패 후 20년 삼성화재배 32강에서 승리했다.

 

 

▲8강에 출전하는 중국 선수들. (왼쪽부터) 탕웨이싱·커제·리웨이칭·양딩신·리쉬안하오.

 


춘란배 8강은 19일 11시30분, 4강은 21일 11시30분에 각국에서 온라인으로 열리며, 유튜브 채널 ‘타이젬TV’에서 프로기사 조혜연과 최철한이 생방송으로 해설 예정이다.

제14회 춘란배 우승 상금은 15만달러(약 1억 8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5만 달러다. 제한시간은 각 2시간 25분, 1분 초읽기 5회이며 덤은 7집반이다. 격년제로 치러지는 춘란배의 각국 우승 횟수는 한국 7회, 중국 5회, 일본 1회다. 전기 대회에선 신진서(2-0, 탕웨이싱)가 대회 첫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춘란배 명경기 다시보기] 변상일이 삼성화재배 우승 경력의 구쯔하오 기세를 30분 만에 눌렀다. 타이젬TV 하이라이트에서 감상해본다.

 

 

TYGEM / 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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