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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전

신민준, 패자조 3회전서 변상일 꺾어

패자조에서 살아나는 신민준, 신진서-김지석 패자와 격돌

2022-09-06 오전 7:25:48 입력 / 2022-10-19 오후 2:14:15 수정

▲신민준(오른쪽)이 패자조 3회전에서 변상일을 꺾었다. 

 

 

5일 경기도 판교 K바둑스튜디오에서 열린 제45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 패자조 3회전 1경기에서 신민준이 변상일에게 12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오늘 대국 총평은?

신민준 九단 : 초반부터 서로 강하게 두면서 전투가 일어났었는데요. 한 점을 따냈어야 되는 것 같은데, 흑이 일선 한 점을 따내서 확실히 좋았던 것 같고요. 그때 이후로 계속 좋다고 봤어요.

 

복기 때 이런 변화를 이야기했다. 이러면 형세를 어떻게 보는가?

신민준 九단 : 변상일 선수도 그렇게 좋다고 보지는 않는 것 같은데, 저도 이렇게 되면 불만이라고 생각했어요.

 

두텁게 두려고 한 것 같다. 변상일 九단과의 대결 작전이었는가?

신민준 九단 : 오늘 포석은 사실 준비한 포석은 아니고요. 원래는 마주보는 소목을 두고 싶었는데 상대가 두 번째 수로 막아오면서 작전을 새롭게 짜게 됐고요. 오늘 포석은 처음 둬봤는데 잘 통했던 것 같습니다.

 

 

▲신민준.

 

 

오늘 대국장에 일찍 도착했다. 기다리면서 어떤 생각을 했는가?

신민준 九단 : 포석을 많이 구상해봤고요. 변상일 선수가 너무 전투를 잘하다보니까 간명하게 두려고 했었는데, 실전에 그렇게 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신진서 九단과 김지석 九단 대결의 패자와 만나게 된다.

신민준 九단 : 신진서 선수도 너무 강하고 김지석 선수에게도 패했기 때문에 누가 와도 제가 어려운 승부가 될 것 같고요. 명인전에서 의외로 생각보다 잘 이기고 있어서 좋은 바둑을 둘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다음 상대에게 한마디 한다면?

신민준 九단 : 누가 와도 항상 두 기사분은 승패에 관계 없이 재미있는 바둑을 뒀던 것 같고요. 그런 만큼 이번 대국도 많이 기대가 되고, 누가 됐든 서로 좋은 바둑 두었으면 좋겠습니다.

TYGEM / 안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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