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에 도전하는 일본 3장 이야마 유타와 중국 부주장 미위팅의 대결을 타이젬TV에서 최철한의 생중계로 감상할 수 있다.

일본 최초로 농심신라면배 4연승을 달성한 열도 최강자 이야마 유타가 5연승 달성을 노린다. 중국에선 메이저 세계대회 2회 우승에 빛나는 미위팅이 나선다.

제23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3차전 첫 대국(10국)이 잠시 후 14시부터 이야마 유타vs미위팅 대결로 시작된다. 바둑삼국지 현재 구도는 일본3(이야마 유타·이치리키 료·위정치), 중국2(미위팅·커제), 한국1(신진서) 분포로, 가장 불리한 형세에 놓인 한국은 주장 신진서가 내일(22일) 출격한다.

이야마 유타와 미위팅은 2015년 제16회 농심배 11국에서 맞붙어 이야마가 승리한 전력이 있다. 2017 월드바둑챔피언십에선 미위팅이 반격에 성공해 두 기사의 상대전적은 1-1로 팽팽. 오늘 대국의 승자와 격돌하는 신진서는 이야마 유타에게는 2전 2승, 미위팅에게는 6승3패를 기록하고 있다.

타이젬에서는 제23회 농심신라면배 모든 대국을 유튜브 타이젬TV 채널에서 최철한9단(10~13국), 백대현9단(14국)이 라이브 중계한다. 수순중계는 타이젬 대국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볼 수 있다.

(주)농심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제23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의 우승상금은 5억원이다. 우승상금과 별개로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이, 이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 원의 연승상금이 별도로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 1분 초읽기 1회다.

▲늘 주장을 맡아 맨 마지막에 출전해왔던 이야마를 3장으로 내보내는 초강수를 둔 일본은 3차전을 앞둔 현재 1위로 올라서며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모습. 기세가 오른 이야마의 연승 행진에 한국 변상일·신민준, 중국 판팅위·리친청이 제물이 됐다.

▲일본 바둑 전문가들은 일본의 자존심, 일본 1인자 '이야마 유타'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