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배
한국 4명, 중국 4명 '나란히 8강'
신진서·신민준·변상일·박하민 LG배 8강
2026-06-10 오후 4:11:59 입력 / 2026-06-11 오전 9:42:19 수정

▲제31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16강이 전주에서 열렸다.
대회 하루 만에 분위기가 급변했다. 24강에 9명이 출전해 1명만 생존한 한국이 16강에 5명이 출전해 4명이 승전보를 전했다.
10일 전북 전주시 한옥호텔 왕의지밀에서 열린 제31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16강에서 한국 4명이 승리했다.
신진서는 중국의 리웨이칭을 만나 147수 만에 승리해 가장 먼저 8강에 올랐다. 28회 대회에서 개인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던 신진서는 29회와 30회 대회에서 연달아 16강에서 탈락했으나, 3년 만에 8강에 진출했다.
▲[26.06.10 단신] 'NEW 신박변신' LG배 8강행 | 제31회 LG배 조선일보기왕전.
디펜딩 챔피언 신민준도 일본의 시바노 도라마루에게 150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대회 2연패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변상일 역시 일본의 이야마 유타에게 188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8강에 안착했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박하민의 승리였다. 세계대회 본선 첫 16강 무대에 오른 박하민은 몽백합배 타이틀 홀더 리쉬안하오에게 210수 만에 승리했다.
박정환은 중국랭킹 1위 딩하오에게 159수 만에 백 불계패하며 8강행이 좌절됐다.
▲8강에서 대국하는 (왼쪽부터) '박하민-왕싱하오, 변상일-양카이원, 신진서-왕싱하오, 신민준-구쯔하오'.
한국 선수 4명이 8강에 오른 가운데 남은 네 자리는 모두 중국 선수들이 차지했다. 딩하오, 왕싱하오, 구쯔하오, 양카이원이 8강에 올랐다. 4명이 출전했던 일본은 전패했다.
8강 대진 추첨 결과 한·중 각국 랭킹 1위 신진서와 딩하오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상대전적은 신진서가 최근 3연승을 포함해 12승 4패로 앞서 있다. 신민준은 구쯔하오, 변상일은 양카이원, 박하민은 왕싱하오와 만난다.
8강은 6월 11일 10시에 이어지며, 타이젬TV에서는 주요대국을 선정해 라이브 해설을 할 예정이다.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LG가 후원하는 제31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본선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에 4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8강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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