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신라면배
‘농심 끝판왕’ 신진서, 왕싱하오 제압…6일 최종국
20연승하며 ‘농심배 개인 최다 연승 기록’ 세워
2026-02-05 오후 5:22:16 입력 / 2026-02-05 오후 7:13:08 수정

▲제2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3차전 13국에서 신진서(오른쪽)가 중국 마지막 주자 왕싱하오에게 불계승했다. 상대전적은 신진서 기준 5승2패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신진서가 한국의 농심배 6연패를 목전에 두고 있다.
5일 중국 선전시 힐튼 선전 푸텐 호텔에서 열린 제2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3차전 13국에서 신진서가 중국 마지막 주자 왕싱하오에게 174수 끝에 백 불계승했다.
한중의 마지막 주자의 대결은 생각보다 단순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중반까지 팽팽한 흐름이었는데 왕싱하오의 실수가 나오면서 단명국이 됐다. 신진서가 실수를 추궁하자 왕싱하오가 응수를 했으나 이 것이 큰 손해였고, 곧 패착이 됐다. 이날 왕싱하오의 패배로 중국은 전원 탈락했다.
▲[26.02.05 현장 단신] 신진서 20연승 질주! 강적 왕싱하오 격파 | 제27회 농심신라면배 본선 13국.
승점을 추가한 신진서는 22회 농심배 부터 20연승하며 ‘농심배 개인 최다 연승 기록’을 경신했다.
5회 연속 우승을 결정했던 신진서는 6일 일본 1인자 이치리키료와 대국으로 또 한 번의 우승을 노린다. 우승 결정을 가장 많이 한 것은 이창호로 1~6회에 6연속 기록을 세웠다.
이치리키료와의 상대전적은 7전 전승이다. 2012년에 입단한 신진서는 일본기사에게 한 번도 지지 않고 44연승을 기록 중이다.
제2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의 우승 상금은 5억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가 주어진다.

▲제3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2차전 10국에서 유창혁(왼쪽)이 일본 고바야시고이치에게 백 12집반승했다.
같은 날 오전에 열린 백산수배에서도 한국 마지막 주자 유창혁이 승리하며 한국 우승에 한발 다가섰다.
유창혁은 제3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2차전 10국에서 일본 고바야시고이치에게 279수 끝에 백 12집반승했다.
승리한 유창혁은 중국 마지막 주자 위빈과 6일 대결한다. 상대전적은 12승7패로 유창혁이 앞서있다. 유창혁은 1회 대회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서 한국에 우승컵을 안긴 바 있다.
제3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의 우승상금은 1억 8천만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40분에 초읽기 1분 1회가 주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