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신라면배
이야마, 일본에 승점 안겨 '한·중·일 팽팽 접전'
2026년 2월 2일 열리는 3차전 첫 판 한국 박정환 출격
2025-11-25 오후 5:45:39 입력 / 2025-12-01 오후 5:56:29 수정

▲부산 동래구 농심호텔에서 열린 제2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9국에서 이야마유타(오른쪽)가 양카이원에게 194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
한·중·일 삼국이 농심신라면배에서 5년 만에 팽팽한 접전 중이다.
25일 열린 제27회 농심신라면배 2차전 9국에서 이야마유타가 중국 양카이원에게 194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
이날 2차전 마지막 대국을 일본이 승리하며 3차전에는 한중일 선수가 각 2명씩 남게 됐다. 1,2차전에서 한중일 삼국이 나란히 2명만 남긴 것은 22회 대회 이후 5년만이다.
▲[25.11.25 현장 단신] 이야마 유타 "제가 이기면서 재밌는 시리즈가 된 것 같다".
일본 네 번째 주자 이야마와 3연승에 도전하는 양카이원의 대국은 초반 팽팽하게 시작됐다. 하변 이야마의 진영에 침투한 양카이원은 큰 손실을 보며 불리해졌다. 양카이원은 좌상의 백 대마를 노렸으나 이야마가 정확한 수읽기로 대응하며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대국이 끝난 직후 이야마는 "초반은 어려웠지만 중반 패싸움 이후 승기를 잡았다고 생각했다. 한국과 중국에 워낙 쟁쟁한 선수들이 남아서 어려운 싸움이 될 테지만, 준비를 철저히 해서 재밌는 승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농심신라면배에 14번 일본 대표로 출전한 이야마유타. 이 대회에서 9승13패를 기록 중이며, 3년 만에 일본에 1승을 안겼다.
▲농심신라면배 중국대표로 첫 출전한 양카이원. 2승1패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본선 3차전은 2026년 2월 2일 중국 선전에서 이어진다. 한국은 네 번째 주자로 박정환이 출전해 이야마와 대결한다. 상대전적은 7승2패로 박정환이 앞서 있으며 최근 6연승을 거두고 있다.
㈜농심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제2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의 우승 상금은 5억원이다. 본선 3연승부터는 1000만원의 연승 상금을 지급하며 1승을 추가할 때마다 1000만 원이 적립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가 주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