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타
조훈현의 ‘한국 최연소 입단 기록’ 63년 만에 깨졌다
유하준, 9세 6개월 12일로 기록 경신
2025-12-19 오후 1:41:54 입력 / 2025-12-26 오후 3:36:22 수정
▲한국 최연소 입단 기록을 갱신한 9세 유하준.
“최종국 중반 패싸움에서 이득을 본 뒤 그때부터 입단을 확신했다. 최연소 프로 입단 기록을 경신할 수 있어 기쁘고, 신진서 9단처럼 강한 전투력을 가진 프로기사가 되겠다”
조훈현이 갖고 있던 한국 최연소 입단 기록이 63년 만에 깨졌다. 주인공은 9세 유하준으로 12세 이하만 출전할 수 있는 입단대회를 통과하며 기록을 경신했다. 조훈현은 1962년, 9세 7개월 4일에 입단해 63년 2개월 간 최연소 입단 기록을 세우고 있었다.
18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열린 제3회 12세 이하 입단대회 본선 4회전에서 표현우(12)와 유하준(9)이 입단대회를 통과했다.
▲12세 표현우.
“입단해서 정말 기분이 좋고, 신진서ㆍ박정환 9단 같은 프로기사로 성장하고 싶다.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 한국 대표로 출전해 10연승 하는 게 목표다"
제3회 12세 이하 입단대회는 12월 6일부터 18일까지 4회전에 걸쳐 진행했다. 2013년 이후 출생한 만 12세 이하 본원 연구생 및 지역 연구생 총 55명이 출전해 더블일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입단 두 자리를 두고 경쟁했다.
본선 4회전에 진출한 4명 중 표현우가 오세현과 유하준을 연파하며 가장 먼저 입단 자격을 얻었다. 이어 유하준이 이서준과 마지막 한자리를 두고 맞붙었고, 최종국에서 승리하며 입단에 성공했다.
표현우와 유하준의 입단으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456명(남자 366명, 여자 90명)이 됐다.
_표현우(表見佑) 인적사항
생년월일 : 2013년 2월 2일(충주 출생)
출신도장 : 류동완바둑도장
지도사범 : 류동완, 류민형, 안국현, 이원영, 김승재
기풍 : 두터운 공격형
존경하는 프로기사 : 박정환, 류동완
_유하준(柳嘏俊) 인적사항
생년월일 : 2016년 6월 7일(서울 출생) ※한국 최연소 입단 기록 경신
출신도장 : 한종진바둑도장
지도사범 : 한종진, 안정기, 김세동, 김현찬, 김민석, 정찬호
기풍: 전투형
존경하는 프로기사 : 신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