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전
신진서, 박정환에게 '흔들림 없는 마무리' 결승행
박정환은 패자조 결승에서 박민규와 18일 대결
2025-09-15 오후 5:23:26 입력 / 2025-09-15 오후 5:46:18 수정

▲제48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 승자조 결승에서 신진서가 박정환에게 흑 불계승했다.
신진서가 박정환을 누르고 명인전 결승에 올랐다.
15일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48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 승자조 결승에서 신진서가 박정환에게 105수 만에 흑 불계승했다.
이날 대국은 초반부터 치열했지만 하변 접전에서 박정환의 착각이 나오며 기울었다. 신진서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정확한 수읽기와 안정적인 운영으로 대국을 이끌었고, 흔들림 없는 마무리로 승리했다. 상대전적은 49승24패로 더 벌어졌다.

▲11일 쏘팔코사놀 세계 최고기사 결정전에서 중국 차세대 주자 투샤오위를 누르고 우승했다. "올해 지금까지는 성적이 좋아서 만족스럽기는 하다. 하지만 워낙 중요한 시합이 많이 있다 보니까 좀 긴장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해보겠다"
신진서는 명인전에서 44기, 46기에 우승한 바 있어 이번이 3번째 우승 도전이다.
신진서는 “일단은 강자들을 다 이기고 올라온 만큼 욕심이 난다. 하지만 결승 상대도 강한 상대와 만나게 되기 때문에 좀 최선을 다해서 제 바둑을 두 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두겠다.”고 말했다.

▲47기 명인전 우승자 박정환. 대회 2연패에 도전 중이다.
패자조로 밀린 박정환은 18일 박민규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대결한다. 이 대국의 승자는 먼저 결승에 올라있는 신진서와 3번기를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박정환은 박민규에 대해 “힘들게 패자조에서 올라온 만큼 그만큼 강한 상대인 것 같다. 남은 시간이 많지 않은데 잘 준비해서 좋은 내용으로 둔다면 결과도 따라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각오를 전했다.
명인전 결승 3번기 1국은 22일, 2국은 25일, 3국은 26일에 이어진다.
SG배 한국일보 명인전 우승상금은 7000만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25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예선 각자 1시간, 1분 초읽기 3회, 본선 각자 100분, 1분 초읽기 3회가 주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