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젬게임

농심신라면배

중국 셰얼하오, 일본 이치리키료 꺾고 5연승 폭주 계속

셰얼하오, 본선7국에서 박정환과 맞대결, 상대전적 4승 4패

2023-12-01 오후 2:39:25 입력 / 2023-12-02 오후 2:27:55 수정

▲5연승을 기록한 중국의 셰얼하오.

 

 

농심신라면배에서 중국 셰얼하오 폭주가 계속됐다. 1일, 부산 동래구에 위치한 호텔농심에서 열린 제25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2차전 본선6국에서 중국의 첫 주자 셰얼하오(1998년생)가 일본의 세 번째 주자 이치리키료(1997년생)를 맞아 230수만에 백불계승을 거두며 5연승을 기록했다. 

 

일본의 다음 주자는 위정치로 예상했으나 11월 30일, 농심신라면배 출전자인 이야마유타와 위정치가 제71기 일본 왕좌전 도전4국을 치르면서 일본 기전 서열 1위인 기성전 타이틀 보유자 이치리키료가 출전하게 된 것. 일본 관례에 따르면 타이틀 보유자보다 위정치가 출전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이야마유타와 위정치 두 사람은 12월 2일 부산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날 대국에서 돌을 가린 결과 이치리키료의 흑번으로 시작됐다. 11월 28일 현재 고레이팅에서 셰얼하오는 21위, 이치리키료는 31위를 기록 중이며, 상대전적에서는 셰얼하오가 2승으로 앞서 있는 상황. 

 

초반 미세한 형세는 좌변에서 중앙에 이르는 백돌과 좌하귀의 백돌이 안정을 찾으면서 실리에 앞선 셰얼하오가 약간 앞서가는 형세다. 이후 셰얼하오는 조금씩 격차를 벌여가며 앞서 나갔다.

 

하지만 이 대국에서는 삼성화재배에서 보여줬던 셰얼하오의 속기 저격이 먹히지 않았다. 셰얼하오의 백102수 때 이치리키료가 초읽기에 들어갔으며, 흑103수 때 셰얼하오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때까지 AI의 형세 분석은 75% 셰얼하오의 승리를 예측했다. 일본의 김수준 단장은 "이치리키료가 NHK에서도 여러번 우승을 차지했고 일본 기사들 중에서는 속기를 가장 잘 둔다"고 귀띔했다. 

 

종반 접어들 무렵 백 후수로 좌변 흑 대마와 상변 백 대마의 바꿔치기가 이뤄진 뒤 흑이 우변 큰 곳을 차지하면서 격차는 조금 줄었다. 이후 우변 전투에서 이치리키료가 셰얼하오의 백170, 백176 등의 느슨한 수를 틈타 득점을 올리면서 판세를 뒤집는 데 성공하며 미세하게 앞서 나갔다. 이치리키료가 발 빠르게 우변과 하변의 모양을 정리하면서 AI 예측 승률을 최고 90%까지 끌어 올렸다.

 

하지만 셰얼하오의 끈질긴 추격이 나왔다. 끝내기 단계 전투 중 이치리키료가 미세하게 앞서던 가운데 흑179, 흑201, 흑203 등의 완착을 두면서 다시 역전을 허용했다. 결국 이치리키료가 230수만에 돌을 거뒀다.

 

이번 대국 생중계를 지켜본 한 애기가는 셰얼하오의 초읽기 공격에 대해 "박정환도 초읽기에서 졌으니 바둑선수들은 호환마마보다 초읽기가 더 무서워"라고 말했다. 

 

셰얼하오는 5연승을 거두며 연승상금 3000만원을 확보했으며, 12월 2일 이어지는 본선7국에서 한국의 네 번째 주자 박정환을 상대로 6연승에 도전한다. 박정환과 셰얼하오의 상대전적은 4승4패로 호각이다. 박정환은 농심신라면배 본선에서 14회 대회부터 출전해 12년째 태극마크를 달았다. 첫 출전한 14회 대회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서 한국에 우승컵을 안기기도 했던 박정환은 그동안 농심신라면배에서 16승 8패를 기록 중이다. 

 

이치리키료는 일본 1위 기전인 기성전을 비롯하여 본인방, 준영 등 3관왕에 올라있으며, 통산 19회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본선6국이 끝난 상황에서 한국은 랭킹 1,2위 신진서,박정환 등 2명이 남았다. 중국은 5연승의 셰얼하오를 비롯하여 커제, 딩하오, 구쯔하오, 자오천위 등 5명 전원이 생존해 있으며, 일본은 이야마유타, 위정치 등 2명 중 1명이 본선8국에서 출전할 예정이다.

 

이날 대국은 유튜브채널 타이젬TV에서 백홍석 프로의 해설로 생중계했으며, 2일 열릴 예정인 박정환vs셰얼하오의 대국 역시 백홍석 프로의 해설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한편, 12월 3일(일) 열리는 본선8국 때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호텔 농심 별관 2층에서는 강지성과 윤영민의 공개해설이  진행된다.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고 (주)농심이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의 우승상금은 5억 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 시 1000만 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 원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가 주어진다.

 

◇ 제25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각국 출전선수(파란색은 탈락자)
· 한국 : 신진서, 박정환, 원성진, 변상일, 설현준
· 중국 : 딩하오, 구쯔하오, 커제, 자오천위, 셰얼하오(5연승)
· 일본 :  이야마유타, 위정치, 이치리키료, 시바노도라마루, 쉬자위안(1승)

 


 

 

 

 

▲대국 종료 후 황이중 중국 단장이 양 대국자의 복기를 지켜보고 있다. 

 

 

▲일본의 세번째 주자 이치리키료. 

 

 

▲제25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2차전 본선6국에서 대국하고 있는 중국의 셰얼하오(좌)와 일본의 이치리키료. 반대편에서 지켜본 모습. 

 

 

▲제25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2차전 본선6국에서 대국하고 있는 중국의 셰얼하오(좌)와 일본의 이치리키료.

 

 

▲보안검색대에서 전자기가 검사를 받고 있는 셰얼하오.

 

 

▲보안검색대에서 전자기가 검사를 받고 있는 이치리키료.

 

 

▲본선6국이 열린 날 검토실에는 비록 한국 선수가 출전한 것은 아니지만 목진석 감독을 비롯하여 신진서, 박정환, 원성진, 변상일, 설현준 등 출전선수들이 모두 참석해 이날 대국을 검토했다.

 

▲ "후루룩~" 커제가 검토실에 비치해 둔 '김통깨'를 자오천위는 '쌀곰탕'을 함께 맛있게 먹고 있다. "후루룩~"소리가 너무 커 그 소리를 들은 한국 대표 선수 중 누군가가 "커제가 배 고픈가 봐"라고 말했다. 

 

 

▲일본 김수준 단장과 한국기원 양재호 총장이 국가대표선수들과 함께 검토에 참여했다.

 

 

▲농심호텔에서 바라본 농심호텔 앞쪽 모습.

 

 

▲농심신라면배가 열리는 농심호텔 바로 옆에 위치한 허심청.

 

TYGEM / 김경동

대국실 입장 대국실 입장하기 대국실 다운로드

(주)컴투스타이젬    대표이사:이승기    사업자등록번호:211-86-95324    사업자정보확인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315 파이낸셜뉴스빌딩 4층

제호: 타이젬    등록번호: 서울 아04168    등록(발행) 일자: 2016.10.4

발행인: 이승기    편집인: 정연주    청소년보호책임자: 장성계

전화: 1661-9699 (상담시간:10:00-18:00)    FAX : 070-7159-2001    이메일보내기

COPYRIGHTⓒ Com2uS TYGEM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2019 인공지능대상 수상

  • 타이젬 일본
  • 타이젬 중국
  • 타이젬 미국
  • 타이젬 대만

타이젬바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