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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김은지, 오유진 꺾고 생애 첫 삼성화재배 본선 진출

김은지, 오유진과의 상대전적 최근 4연승 포함 9승 3패 기록

2023-09-07 오후 4:38:27 입력 / 2023-09-07 오후 6:26:22 수정

 

▲생애 첫 삼성화재배 본선 진출에 성공한 김은지.

 

 

김은지가 오유진을 꺾고 삼성화재배 본선 진출권을 차지했다. 7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23삼성화재배 여자조 국내선발전에서 김은지(2007년생)가 오유진(1998년생)을 꺾고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날 대국은 여자랭킹 1위 최정은 전기 준우승자로 시드배정을 받은 상황에서 예선전에 참가한 여자기사 상위 2,3위인 김은지와 오유진이 최종 결승전에서 맞붙은 것. 이 대국에서 김은지가 승리를 거두면서 생애 첫 대회 본선 진출권을 차지했다.

 

김은지는 지난해 삼성화재배 국내 선발전 예선5회전에서 오유진을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으나  최정에게 패해 본선 진출이 좌절된 바 있다. 당시 오유진은 예선5회전에서 김은지에게 패했으나 와일드카드를 배정받아 본선에 진출해 32강전에서 이치리키료에게 패했다.

 

김은지는 이날 승리로 오유진과의 상대전적에서 최근 4연승을 포함해 9승 3패를 기록하며 우세를 이어갔다. 

 

김은지는 이번 선발전에서 김상인, 이서영, 박소율, 조승아를 꺾고 최종 결승전에 올라왔으며, 오유진은 고윤서, 임채린, 강다정, 김경은을 꺾고 김은지와 만났다.

 

전기 4강인 신진서, 최정, 변상일, 김명훈은 본선시드를 배정받았고, 한국 국가 시드 4명은 박정환, 신민준, 안성준, 강우혁 등에게 돌아갔다. 시니어조에서는 이창호가 예선 결승전에서 김종수를 꺾고 최종 출전권을 차지했으며, 일반조에서는 한웅위, 강동윤, 안정기, 김승진, 김누리, 김정현, 홍성지 등 7명이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편, 중국은 선발전을 통해 롄샤오, 황윈쑹, 쉬자양, 탄샤오, 왕싱하오, 셰얼하오를 선발했으며, 올해 세계대회 선수권자인 딩하오, 구쯔하오에 시드배정을 했다. 여자조에서는 저우훙위가 출전권을 차지할 가능성이 유력하다.

 

삼성화재해상보험(주)이 후원하고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2023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우승상금은 3억 원, 준우승상금은 1억 원이다. 제한시간은 국내 선발전이 각자 40분에 1분 초읽기 5회, 본선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씩이 주어진다.

 

 

▲2023삼성화재배 여자조 국내선발전 최종 예선 결승전에서 대국하고 있는 오유진(좌)와 김은지.

 

 

▲지난해 와일드카드로 삼성화재배 본선에 진출했던 오유진은 이번 최종 예선에서 김은지에게 패하면서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오유진은 지난 대회 선발전 예선5회전에서 김은지에게 패한 바 있다.

 

TYGEM / 김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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