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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쌍포의 힘' 칠곡황금물류, 용인퓨리엄에 2-1 승

2023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 3R 1G

2023-09-05 오전 10:10:34 입력

▲ 칠곡황금물류의 1지명 이상훈 9단이 서능욱 9단을 완파하고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서능욱 9단이 억지성으로 대마를 잡으러 가는 장면에서는 "이런 거 잡히면 은퇴해야죠"라는 소리가 중계석에서 나왔다.

 

 

지지난주 통합라운드를 치르고 한 주 휴식기를 가졌던 2023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는 이번 주 3라운드의 일정에 들어갔다. 팀 대진은 용인퓨리엄-칠곡황금물류(4일), 의정부행복특별시-KH에너지(5일), 고양시-의성마늘(6일). 예스문경-스타영천(7일)

 

관심이 쏠리는 한 주다. 일본의 용병 두 명이 나란히 첫 선을 보인다. 메이저 세계대회 우승을 비롯해 프로 통산 36차례 우승 경력을 갖고 있는 일본바둑의 레전드 요다 노리모토은 화요일에, 또한 나카네 나오유키도 목요일에 데뷔전에 나선다. 상대는 각각 김동엽과 김종수.

 

그 첫 경기인 신생팀 간의 대결에서 이번 시즌의 후보로 꼽히는 칠곡황금물류가 용임퓨리엄을 2-1로 눌렀다. 경기 전 1승1패인 상태에서 칠곡황금물류는 2승1패, 용인퓨리엄은 1승2패로 갈렸다(4일 바둑TV 스튜디오).

 

칠곡황금물류는 73년생 이상훈과 74년생 윤현석, '젊은 시니어' 두 명을 원투 펀치로 보유한 팀. 이날 용인퓨리엄을 맞아서도 두 기사가 팀 승리에 필요한 2승을 책임졌다.

 


가장 먼저 끝난 관심판에서 이상훈이 서능욱을 꺾은 다음 1-1의 스코어에서 윤현석이 이기섭을 상대로 팀 승리를 결정했다. 용임퓨리엄은 1지명 최규병이 김기헌을 꺾고 3연승을 달렸지만 이 승리에 그쳤다.

국후 인터뷰에서 이상훈은 "서능욱 사범님이 좋아하는 정석이 하나 있는데 그걸 집중적으로 연구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중계를 맡은 조혜연은 "오늘은 상대전적으로 결과를 내다볼 수 있는 경기였고, 이변이 없었다"며 "칠곡황금물류가 왜 강한 팀인지를 알 수 있는 경기였다"고 총평했다.


5일 오전에는 의정부행복특별시와 KH에너지가 3라운드 2경기를 벌인다. 대진은 김동엽-요다(0:0), 유창혁-김수장(28:4), 조대현-안관욱(4:8, 괄호 안은 상대전적).

(주)인포벨이 타이틀 후원을 맡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공단이 재정후원하며, 한국기원이 주최 주관하는 2023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의 상금은 우승 3000만원, 준우승 1500만원. 팀 상금과 별도로 정규시즌의 매판 승자는 70만원, 패자는 40만원을 받는다. 미출전 수당은 20만원.

TYGEM / 한국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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