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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세계기선전

박정환, 왕싱하오에 패배…우승은 27일 최종국에서

2026-02-26 오후 4:26:51 입력 / 2026-02-26 오후 5:25:34 수정

▲[26.02.26 현장 영상] 1대1 원점, 26일 끝장 승부! | 제1회 신한은행 세계 기선전 결승 2국 복기 장면.

 

 

1국에서 완패했던 중국 왕싱하오가 반격에 성공했다.

26일 신한은행 본점 15층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회 신한은행 세계 기선전 결승 3번기 2국에서 박정환이 중국 왕싱하오에게 294수 끝에 흑 1집반패했다.

1국에서 완패했던 왕싱하오는 2국에서 잠깐의 위기가 있었지만 평정심을 되찾아 승리했다.

대국이 끝난 뒤 왕싱하오는 "오늘 대국은 매우 어려웠다. 초반 진행이 제가 예상했던 것과는 다르게 흘러가서, 형세가 좋지 않다고 느꼈다. 중후반에 접어들어 박정환 선수가 공격을 해왔는데, 살고 난 뒤에는 형세가 호전되었다고 느꼈다. 그 이후에 이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돌아봤다.

 

 

▲제1회 신한은행 세계 기선전 결승 3번기 2국에서 박정환(오른쪽)이 중국 왕싱하오에게 패했다. 결승 시리즈 1대1로 최종국은 27일 이어진다.

 


오늘 패배로 박정환은 왕싱하오와의 상대전적에서 2승 3패로 한 발 뒤처지게 됐다. 22세 왕싱하오는 2월 중국랭킹 3위에 올라있고 지난해 4월 북해신역배를 우승하며 첫 세계대회 정상에 오른 바 있다.

2국에서 왕싱하오가 승리하며 승부는 원점이 됐다. 결승 최종국은 27일 14시 같은 장소에서 이어진다.


왕싱하오는 최종국에 앞서 "평상심을 가지고 두겠다. 이 대회는 제한 시간이 매우 짧은 속기 바둑이기 때문에, 평상심을 유지하며 제가 생각한 대로 두어나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제1회 신한은행 세계 기선전은 신한은행이 후원하고 매경미디어가 주최하며 한국기원이 주관한다. 우승 상금은 세계 최고 규모인 4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며 제한시간은 시간누적(피셔) 방식으로 각자 30분에 추가시간 20초가 주어진다.

 

 

▲메이저 세계대회에서 5회 우승한 한국랭킹2위 박정환.

 

 

▲중국랭킹 3위 왕싱하오. 두번째 메이저 우승에 도전 중이다.

 

 

▲1993년생 박정환.

 

 

▲박정환은 쉬하오홍(대만), 양카이원(중국), 이치리키 료(일본), 당이페이(중국)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2004년생 왕싱하오.

 

 

▲왕싱하오는 32강부터 김지석, 박민규, 신진서, 일본 시바노도라마루를 연파했다.

 

 

 

 

TYGEM / 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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