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배
한국 3명, 중국 1명 ‘8강 먼저 진출’
한국 박정환, 강동윤, 김지석 승전보
2025-11-10 오후 5:02:27 입력 / 2025-11-10 오후 8:03:22 수정
▲202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본선 16강에서 박정환(오른쪽)이 일본 시바노도라마루에게 137수 끝에 흑 불계승했다.
한판의 한중전, 한판의 한일전에서 한국이 승리했다.
10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 2층 아일랜드 볼룸에서 202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본선 첫째 날 대국이 진행됐다.
가장 먼저 끝난 것은 박정환 대국으로 일본 시바노도라마루에게 137수 만에 완승하며 가장 먼저 8강에 올랐다. 박정환은 21년 삼성화재배 우승자이며, 23년에는 4강에 오른 바 있다. 상대전적도 9승2패로 더 벌어졌다.
▲한중전에서 김지석(왼쪽)이 롄샤오에게 242수 끝에 백 불계승했다. 김지석은 2014년 삼성화재배 우승자.
김지석은 32강에서 왕싱하오를 눌렀고, 이날은 롄샤오를 잡았다. 대국 후 “강자와 둔다고 생각하고 마음 편하게 대국을 했다. 좋은 무대에서 두는 것만으로도 큰 기쁨이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한전에서는 강동윤이 박상진에게 불계승했다. 강동윤은 2014년 이후 11년 만에 삼성화재배 8강에 올랐다.
중중전에서는 양딩신이 당이페이에게 불계승했다.
▲한한전에서 강동윤(왼쪽)이 박상진에게 204수 끝에 백 불계승했다. 상대전적에서 2승1패로 앞서나갔다.
16강 뒷조 4판의 대국은 11일에 이어진다. ‘신진서-랴오위안허, 이지현-딩하오, 목진석-푸젠헝, 탄샤오-황밍위’의 대국이다.
삼성화재해상보험(주)이 후원하고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202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제한 시간은 각자 2시간에 초읽기 1분 5회가 주어진다.
▲중중전에서 양딩신(오른쪽)이 당이페에에게 203수 끝에 흑 시간승했다.

▲16강 뒷조 4판의 대국은 11일에 이어진다.

▲[25.11.10 현장] 선수들의 미션은 '8강 진출하기' | 2025 삼성화재배 16강.
▣ 202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16강 1일차 대국 결과
<11월 10일 대국>
박정환 9단 vs 시바노 도라마루 9단(일본) - 137수 끝, 흑 불계승
강동윤 9단 vs 박상진 9단 – 204수 끝, 백 불계승
김지석 9단 vs 롄샤오 9단(중국) - 242수 끝, 백 불계승
양딩신 9단(중국) vs 당이페이 9단(중국) - 203수 끝, 흑 시간승
▣ 202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16강 2일차 한국 선수단 대진/상대 전적(앞사람 기준)
<11월 11일 대국>
신진서 9단 vs 랴오위안허 9단(중국) - 6승 1패
이지현 9단 vs 딩하오 9단(중국) - 1승 2패
목진석 9단 vs 푸젠헝 7단(중국) - 첫 대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