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준이 2022 타이젬 한·중 챔피언십 돌풍의 핵 진위청을 잠재우고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4강 무대를 밟았다.

한국 마지막 잎새 설현준이 희망을 이어갔다.

29일 19시부터 시작된 2022 타이젬 한·중 챔피언십 8강 2회전 경기에서 설현준이 중국 진위청을 제압하고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중국 신예 진위청은 이번 대회 32강전에서 한국 랭킹 3위 변상일, 16강전에서 10위 이창석을 꺾고 올라온 다크호스. 설현준이 진위청 반란을 잠재우며 전원 탈락 수모를 막아낸 한국은 우승 희망을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설현준과 진위청 대결은 타이젬 대국실에서 실시간 생중계됐다.

이어지는 8강 마지막 4회전 경기는 중국 강호 퉁멍청-왕슈오 대결로 7월 1일 19시(1국)와 21시(2국)에 속개된다.

총 규모 2억 4300만원, 총 상금 8100만원인 2022 타이젬 한·중 챔피언십은 한국과 중국 선수 각각 16명씩 출전해 32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2022 타이젬 한·중 챔피언십 제한시간은 각 10분 30초 초읽기 3회이며 모든 대국은 타이젬 대회서버에서 생중계된다.